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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가비노의 이팩터소개하기 3. super crunch box./수정/



최근 페달보드를 완성했습니다.


비교적 적은 실패(?)를 경험하고 제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득한것인데


어쨌건 스스로 정리가 한번 필요할것같아 하나씩 뜯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세번째 시간은 완전 유명한 mi audio의 super crunchbox입니다.


사실 이 이펙터를 쓰게 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내에게 선물을 받았거든요 ㅎㅎㅎ


어디서 들었는지 멀티이팩터보다 꾹꾹이가 더 좋다며? 하더니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또 어디서 들었는지 저녀석을 선물해주더라고요 ㅎㅎ



사실 제가 페달보드를 제작하게 된 계기기도 하지요. 




크런치박스 앞에 "슈퍼"자가 붙으면서 디자인이 더 현대적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이전 모델이 뭔가... 차고에서 수제작 한 느낌이 강했다면


조금 더 고급져진 느낌입니다.


제 취향이네요 ㅋㅋ






단단해 보이는 박스 뭔가 디자인을 더해서 깔끔해보입니다.


스위치는 노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넓은 스위치를 좋아하긴 하는데


대부분 저런 모양이니 넘어갑니다.



오른쪽에는 IN



왼쪽은 아웃입니다.


아웃과 전원이 있는데요 일반적인 센터마이너스입니다.



노브랑 토글이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많은편입니다.


볼륨이랑 게은은 아실테고....


컴프를 0,1,2단계로 걸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만 컴프량의 렘프(?)가 불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1단계가 기본셋팅이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


컴프가 걸리면 걸릴수로 소리가 꾹~~ 눌려서음... 말하자면 더 게인이 걸린 느낌이 난다고 해야나? 그렇습니다.


컴프가 걸리면 자동으로 게인량을 보정해서 볼륨을 맞춰주는 다른 일반적인 컴프와는 달리


직접 볼륨으로 보정을 해줘야 합니다.


다음 토글은 하이컷, 로우컷입니다.

<수정>

상품설명을 보니 lo는 빈티지엠프, hi는 JCM엠프 톤이 난다고 쓰여있네요


이건 저는 별로 신경을 잘 안쓰게 되서.... 잘 안건드렸습니다.


그다음 톤은.. 아실테고


프레젠스는 톤이 얼마나 먹냐 정도를 결정하는거죠.



뒷면은 단순합니다.


밧데리를 교환하기위해서는 저 드라이버를 다 풀어야합니다 ㅎㅎㅎ


결론은..


꽤 많은 톤을 뽑아낼 수 있는 이펙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컴프를 활용해서 메탈죤까지는 아니겠지만 ㅎㅎ 많은량의 게인톤을 쓸 수 있죠.


범용 디스토션 정도라고 하면 되겠네요.


장점.


여기저기 왠만한데 다 쓸 수 있다.


색이 이쁘다


단점.


건전지 교환이 어렵다.


노이즈가 많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