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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가비노의 이펙터 소개하기 2. ts-9



최근 페달보드를 완성했습니다.


비교적 적은 실패(?)를 경험하고 제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득한것인데


어쨌건 스스로 정리가 한번 필요할것같아 하나씩 뜯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두번째 시간은 오버드라이브의 대명서 아이바네즈의 ts-9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고도 많은 오버드라이브가 있죠.


그 중에서 하필 ts-9을 고른 이유는


모 인터넷악기쇼핑몰의 리뷰때문입니다.


네...


단지 그거 하나에요 ㅎㅎㅎ





ts-9의 박스가 원래 저랬는지 어쨌는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제 기억안의 박스는 저모양이 아니었는데...


다른 박스랑 헛갈린 것일수도 있으니...


일단 많이들 아시는 모양의 이펙터죠,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도 있고요



페달을 밟는부분이 넓적합니다.


이게 다른스위치들처럼 딸깍 거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원등(?)이 밝은것도 아니고...


가끔씩 켜져있는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좌측에는 아웃풋



우측에는 인풋



상단에는 전원부




노브는 총 3개가 있는데요


Drive, Tone, Level입니다.


잘 아시다싶이 드라이브를 많이 올려도 빡센 소리는 잘 안나옵니다 ㅎㅎ


톤도 레벨도 뭐 다들 아실테니 넘어갑니다.


저는 앞쪽에 부스터를 하나 쓰고있어서 


레벨과 드라이브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ts-9을 꺼버렸을때 소리가 더 커진다거나


아니면 드라이브를 살짝만 걸었는데도 게인이 많이 먹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후면에는 고무를 떼고 찍찍이를 붙였습니다




밧데리를 넣는방법이 다른 이펙터들에 비해 간단합니다.


사실 제가 이전에 이펙터를 쓸때는 거의 boss꺼나 psk꺼를 써서 건전지 넣고 빼는게 다들 쉬운줄 알았는데요


밧데리를 넣기 위해서는 십자드라이버 같이 공구가 꼭 필요한 녀석들이 더 많더라고요 ㅎㅎ



결론은


저는 이펙터를 살때 운이 참 없는편입니다.


이팩터를 구매하자마자 더 좋은 모델이 나온다거나


더 좋은 프로모션이 나온다거나..


아니면 덤탱이를 쓴다거나...



제가 이녀석을 산 뒤  ts mini가 나왔다는 사실이 저를 좀 아쉽게 하는....


그랬드랬드런 녀석입니다.


장점


기타 톤을 만들기 위한 베이스메이크업을 참 잘해줍니다.


색이 이쁩니다.


이거 하나 있으면 뭔가 뿌듯하고 다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점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대체품이 많습니다.


불이 밝지않아서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