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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17.02.12]Feedback Buster - 피드백 버스터 - 어쿠스틱 기타의 하울링을 잡아보자!

작년 말에 노리고 노리던 기타를 구매했습니다.


2017/01/19 - [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 [17.1.19] 테일러 114ce 한달정도 사용기



이녀석인데... 이녀석.. 다 좋은데 몇가지 단점이 보이시 시작하더군요.




그중 가장 큰게 할인판매.. 이벤트로 인해 저 살때보다 몇십만원 싸게 파는곳이 생김.... 


페이즈 버튼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페이즈 버튼의 역할이 바로 공연중에 피드백(비슷: 하울링)이 생기는곳의 위상을 들어서


피드백을 없에는 녀석인데요 


매일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거나 할때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가 


통으로 내가 내는 소리가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치라면


아무래도 활용도가 높겠죠?



이제 저처럼 페이즈 버튼이 없는 사람은???


믹서에서 조절을 하거나 따로 이펙터를 쓸텐데 그럴 여력이 없을때는?



바로 피드백 버스터가 도움이 될것입니다.





피드백 버스터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통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이죠.


저기에 스폰지라던가 제습제가 추가가 되서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녀석들도 있고


저도 그런류의 뎀핏들을 써봤었는데 이번엔 단순하게 피드백만 막아주는 역할의 녀석으로 구매했습니다.


한번에 하나의 기능만 있는 애들이 뭔가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제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죠,




생긴건 매우 단순합니다. 위 사진 2장에서 알 수 있듯..


두꺼운 고무마개입니다.


고무고무냄새나는 고무마개.


그게 왜케 비싸..


장착방법은 기타의 사운드홀에 걍 꼽으면 되는데..


이녀석은 좀 두꺼운 관계로



줄을 풀어야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댐핏들은 그냥 꼽았었는데 이녀석은 흐물흐물하지가 않아서그런지


줄을 풀지 않으면 장착이 힘들더라고요



대신에 한번 장착하면 꽉 끼는 느낌입니다.


든든한느낌....


그동안 사놓고 사실 크게 쓸일이 없었습니다.


공연에서 모니터스피커위치가 딱히 제쪽으로 많이 오는일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 밴드 연습실에서는 나름 효과가 있었는데요


연습실이 그리 큰공간이 아니기때문에 피드백 버스터 없이는 하울링 잡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결론이라고 할만큼 뭔가 대단한건 없긴 한데


하여간 다른 녀셕들보단 좀 꽉 껴서 믿음직 하기도 하고.. 기타에 상처날까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