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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시승기

15.04.02 연비 대박 qm3 타봄(제주에서 렌트카!)



정말 오래전부터 관심이 가고 타보고 싶었던 차가 있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국내 메이커에서 판매하는 외국생산차량.. 게다가 나름 합리적인 가격.. 게다가 뛰어난 연비


qm3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에 마침 제주도에 여행을 갈 일이 있어서 어떤 차를 고를까 고민을 하다가 기회가 된 김에 qm3를 타보았습니다.



* 렌트카로 시승기를 쓴거라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렌트카들은 보통 옵션이 많이 빠진 상태라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번에 렌트한 qm3도 LE등급으로 몇가지가 옵션이 빠져있었네요 ㅎㅎ  이 글은 시승기라기엔 뭐 ㅋㅋ 그냥 그런 글이 될거같습니다 ㅋㅋㅋ



일단 모양이 엄청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사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실망했었는데요 막상 키를 받고 보니........ 작긴 작지만

일단 이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전면 그릴 모양이 르노스럽지만... 생각해보니 르노 맞네요 ㅋㅋㅋㅋ




후방은 왠지 전면에 비해서는 심심해 보이네요 ㅋㅋ 그래도 범퍼등에서 보면 나름 나 suv야 라고 이야기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여기 저기 숨어있는 디자인의 기능에 놀랐었는데요.. 위 사진의 저 머드가드 용도의 디자인같은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이죠.

단순히 디자인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일정 역할을 한다는게 참 ..... 멋지더라고요 ㅋㅋ

다른데는 그런게 많은거 같은데.. 우라나라 차에는 그런부분을 아직까지 찾기 쉽진 않았었거든요




핸들은 승용차처럼 크지 않은 사이즈였어요 핸들에 있는 버튼들이 오디오 버튼이 아니라 크루즈컨트롤에 관한 버튼이라는게 현.기차만 타본 저에게는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크게 이상하거나 한 부분은 아니었고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게기판은 뭔가... 단순해요 ㅋㅋㅋ 위 사진에서 보듯 딱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더라고요. 근데 단순하면서 뭔가 복잡한 미묘한 감정이 듭니다 

트립컴퓨터도 뭔가 생경한 느낌이지만 곧 적응이 되더라고요 ㅎ




트립컴퓨터에는 여러 기능들이 들어있는데 저렇게 크루즈컨트롤 관련 기능들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컨트롤 원츄!!!!



사실 조금 불편했던게 오디오 리모콘이었는데요 이거는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볼륨 올리고 하는건 쉬웠는데 나머지 기능들은 사실 작동시키기가 많이 어려웠어요.

이게 이 차이멘 들어가는 리모콘이 아니고 많은 차의 공용부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다른사람들은 머리가 좋은가봐요 ㅠㅜ





스타트버튼은 꾸밈없이 센터페이사 하단에 들어가있어요  그 옆에는 스마트키를 꼽아놓을 수 있는 부분이 있죠. 물론 꼽지 않아도 시동은 잘 걸려요 ㅋ




수납은 요정도.....


밤이 되면 미등이 들어오는 저 글러브박스를 열면...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공간이 엄청 넓어요. 넓고.. 카메라는 정말 들어가는데요...

끝까지 열기가 어려워요 ㅋㅋㅋㅋ

저기를 끝까지 열려면 차에서 내려야 끝까지 열고 큰 물건을 넣고 뺄수 있다는게 단점이에요.



아무래도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일것같네요


2박 3일간 제주 여기 저기를 돌아다녔는데 딱 한번 주유를 했습니다. 차 반납할때요 ㅋㅋ


그리고......


음........


사실 연비라는 장점이 너무 커서 다른 장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단점은...


일단 렌트카라 그런건지 아니면 듀얼클러치라 그런건지 차의 울컥거림이 심했어요

마치 푸조의 그런 느낌이랄까요? 


적당히 악셀질을 하면 좀 덜하긴 압니다면 쉬운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ㅎㅎ


두번째는 버튼의 위치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인 팔걸이!!!!!!!


잘 누르지 않는 에코 스위치와 저는 애용하는 크루즈컨트롤 스위치가 기어 후방에 자리잡고 있고..

또 그 후방으로는 컵홀더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저 위치가 참....... 지랄맞습니다.


왜냐면 바로 팔걸이 때문이죠. 팔걸이를 내리면 바로 이렇게


모든게 가려집니다. 사실 팔걸이에는 수납기능도 있는데요





다른 수납공간에 비해서는 크게 손이 가지는 않지만 자잘한것들이 들어가긴 하더군요.

근데 렌트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약해보였어요. ㅡㅡ




물론 LFA같은 고급 스포츠카는.. 컵홀더가 없다는군요 ㅋㅋㅋ 그걸 따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컵홀더가 정말 불편했고 또 저 팔걸이가 팔을 올리기에도 왠지 불편해서 몸이 좀 힘들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저 팔걸이만 국내에서 따로 붙이는게 아닐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역시 그렇더군요 ㅎㅎㅎ


차랑 안어울려요 ㅡㅡㅋ





 직접 타보기 전에는 왜 이차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가 있을까? 마케팅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했던차!!

하지만 직접 타보니 승차감이라던가 내부 구성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비는 대박! 팔걸이는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