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31 더뉴스포티지알(the new sportage R)시승기 - 실제 타보기

드디어 3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여기서도 고백하는건데 요즘 차를 바꾸려고 심각하게 고민중이거든요 ㅎㅎ

왜냐하면

1. 사진 + 영상장비를 모닝에 싣고 다니면 직원은 따로 버스를 타고 와야함 ㅡㅡㅋ

2. 회사에서 인쇄물 제작을 하는데, 매번 퀵으로 이송을 하려니 뭔가 좀 거시기 함........

이 두가지 때문에라도 SUV를 구입하기 위해서 계산기를 두드려 보고 있었죠! 그래서 이번 시승이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거든요!

이런 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실제 운용하는데 있어서 장점과 단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일 궁금한게 저도 연비였습니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일의 특성상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번엔 특별히 차타고 대관령도 다녀오고.,.

외부회의도 잦은주간이었고 (다 막히는 서울 어딘가 길좀 막힌다 하는곳..)

이런점을 감안했을때 시내 60% 고속 40% 정도라고 생각을 하고 말이죠....

일단 총 들어간 기름값이 77000+42000+60000=179,000원이네요!

많이도 썼네 ㅡㅡㅋㅋ 하지만 돌아다닌 거리도 만만치 않은데요

트립컴이 차를 빌릴때 1595km(사진을 보니 이랬네요 ㅎㅎ) 제가 차를 반납할때 2823km였으니 1,228km를 탔고요

대충 만원에 68키로, 5만원에 343키로입니다.

이거 연비측정 나름 정확한척 하긴 했지만요

사실은 차를 받을때도

반납할때도

만땅은 아니어서 만땅법에 의한것이 아니었다는거 참고해주시고요...

정확한 DATA가 아니라는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요즘 에어컨은 항상 가동했다는것도 참고해주세요 ㅎㅎ

그다지 많이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간락하게 보면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올뉴모닝 수동이

금액으로는 모닝이 66,000원에 대충 많이 잡으면 460km정도 가니까 (에어컨풀!!!!)

경제성이 적어도 유류비에서는 많이 차이 나는게 아닌것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경함한 스포티지는 말이죠

시내에서는 조금 연비가 떨어지지만 고속에서 크루징하면 시내에서 깎아먹은 연비를 보충하는차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네요!!!

고속도로만 올리면 연비가 올라가요 ㅡㅡㅋ

두번째로 수납능력!!!!

역시 SUV는 위대합니다!!!!!!!

차를 반납하면서 그 동안 스포티지에 싣고 다녔던 장비들을 모닝에 옮겨싣다가 깜짝 놀랐는데요

스포티지에서는 트렁크에 널널하게 들어가던 짐들이...

모닝에 옮기니까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까지 그득 차더라니까요 ㅡㅡㅋ

그렇다면 달리기 성능은 어떨까요??????

일단 디젤이라 넉넉한 주행성능을 보장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130km가 넘는 속도는 서른이 넘어가면서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이상은 게기판에 없다고 생각하고 다니는데요 ㅎㅎㅎㅎ

제 제한속도까지 밟는데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요즘 잘나가지 않는차는 없는거 같네요 ㅎㅎ

하지만 SUV특유의 통통거림이 있다는점은 기억을 해야겠죠!!

그렇다면 넉넉한 힘을 주는 엔진이 소리가 많이 크지는 않을까요??

바로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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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드디어 마무리를 하는 시점입니다.

사실 제가 차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차를 평가하고 소개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필요한 차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최근 기아차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특성에 맞추는것 뿐만 아니라 정말로 "상품화"가 잘 된 차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지요.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 SUV가 필요하다면..

그리고 그 SUV가 운전하기 편한 차이길 바란다면

아마도 스포티지가 좋은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1주일동안 신나게 타고 다니고 차를 보내주려니 뭔가 아쉬워서

세차를 해주게 되었죠..

셀프세차....

3,500원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