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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시승기

13.08.28 더뉴스포티지알 (the new sprotage R) 시승기 - 실내와 편의장비!



날이 엄청 덥네요! 지지난주까지는 너무 더워서 야근을 안하고 퇴근 했는데

날이 슬슬 시원해지니 야근이 발동 걸립니다 ㅎㅎㅎ


휴가를 써버릴껄 그랬나요???


야근은 하는데 일은 안잡히고 하니 잠시 미루어놓았던 시승기에 집중을 해볼까 합니다.


1편은 외관으로 이미 해버렸고..

2오늘 보여드릴 2편은 실내/편의시설 편입니다.


그럼 늘과 같이 손꾸락 꾸욱과 함께 시작할께요 ㅎㅎ




손가락을 누르고 오신 여러분들께 스포티지의 여러곳 중에서 제일 먼저 보여드릴곳은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바로 여기입니다.



영상은 올림푸스 OM-D하고 갤럭시노트2로 담았어요 ㅎㅎ

사실 썬루프라는게 여러모로 편견이 많은 옵션입니다. 그리고 솔찍히 말해서 왠만한 시승기에 제일 처음 등장하지도 않고요 ㅎㅎ

하지만 스포티지알을 타면서 개인적으로 여러 부분중에 제일 멋지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썬루프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저 광활함!!!

파노라마가 주는 쾌적함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비가 오면 비가오는대로, 날이 맑으면 날이 맑은대로 굉장히 쾌적한 느낌을 주었고요, 

특히 나름 빛에 대한 고민이 확실하게 되어있어서 해가 쨍쨍한날에도

그렇게 뜨겁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물론 뒤만 살짝 열리는 틸팅은 항상 하고 다녔고요 ㅎㅎ

덕분에 정말 항상 뽀송뽀송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앞에 타고 있어서 잘 몰랐는데...





뒤에 앉은 사람이 시야확보가 너무 잘되서 앞에 앉은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고요!

뒷자리에서도 신호가 잘보인다며 ㅋㅋㅋㅋ



,,,

.

.

.

ㅋㅋㅋㅋㅋ


다음 차 살때는 꼭 선루프를 달기로 마음먹어봅니다 ㅋ



파노라마선루프에 흥분한 마음 가라앉히고 찬찬히 실내를 둘러보겠습니다.







일단 실내로글어가기 위한 키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기존제품보다 조금 더 유선형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전에게 더 이쁘네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질감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기능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호랑이코 모양으,ㅣ 그릴과 같은 저 모양이 실내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향이지요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제가 팔이 짧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스위치의 위치가 나름 잘 구분되어있어서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특히 저 비상점멸등의 위치와 디자인이 대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비상등을 누를 일이 있을때 손가락이나 손 마디로 툭 치면 되는 위치입니다 ㅎㅎㅎ

애써 누를필요가 없어요~~

툭 치면 자연스레 아랫쪽으로 손가락이 흘러요 ㅋㅋㅋ 완전 편하다능!!!




순정네비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솔찍히 말해 순정네비를 좋아할만한 사람은 많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점세월이 지날수록 순정네비가 발전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전에 다른 차들을 시승했을때, 연식이 바뀔수록 점점더 좋아지는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이번에 네비게이션의 옵션 가격을 내렸다니 한번 노려볼만도 합니다.


일단 맵이 좋아진것은 물론이고 가끔씩 도는것을 빼면 길안내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 돈다는것도 사실은 막히는길을 돌아가도록 하는것이니(라고 생각은 잘 안들긴 하지만)

괜츈하다고 봐야겠습니다. 

전에 다른곳이나 이동통신사에서 나온것들도 길이 막히는거에 따라 다른길을 안내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길안내와 음악을 적절히 조절하는 옵션이 존재했습니다. 

사실 제가 올인원(AV, 네비)을 안좋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네비의 음성과 음악의 이질감때문이었는데요


길안내우선 : 네비 안내시 음악이 콱 줄어들어버림

음악우선 : 음악이 더 잘들리고 안내는 살살들림

혼용 : 둘다 삐까하게 잘 들림


이렇게 세가지 모드가 있더라고요

저는 둘다 잘들리는 모드로 하고 다녔습니다 ㅎㅎ


그리고 예전에는 아이폰을 카오디오와 연결하려면 

USB와 3.5파이규격이 섞여있는 이상한 전용 선을 이만원 넘게 주고 사야

제 기능을 다 쓸 수 있었는데요

이녀석은 걍 USB 에 꼽으니 아이폰 잘 인식합니다.

그리고 옛날 블루투스 녀석들은 재생만 되지 앞뒤로 못가는 녀석들이 은근 있었는데요 ㅡㅡㅋ (너무 옛날이야기를 하나..)

이녀석은 앞뒤로 왔다갔다도 핸들리모콘으로 다 가능하고, 특히 엘범 사진까지 블루트스에서 나오더라니까요 ㅋㅋㅋ

제차는 블루투스에서는 제목이 안나와요 ㅠㅜ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핸드폰의 화면 옮겨주는 미러링기능의 부재랄까???





계기판이 정말 깔끔해졌습니다.


시인성도 정말 좋고요!!


게기판에는 저렇게 트립컴퓨터가 내장되어있는데요


평균연비, 순간연비, 주행가능거리를 한꺼번에 표시할 수 있어서 연비운전을 할때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선을 조금만 뒤로 당겨보면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리모컨이 달려있는 핸들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왼쪽부분에는 오디오 관련, 아래 왼쪽에는 핸즈프리, 아래오른쪽에는 핸들모드와 음성명령, 오른쪽에는 크루즈컨트롤이 달려있습니다.,


오디오하고 음성명령, 핸즈프리는 많이 보셨을테니 음성명령을 잘 인식하더라 정도로 넘어가고요..


크루즈컨트롤 셋틍법을 말씀드릴께요!!


일단 달리다가 on을 누릅니다. 그러면 크루즈 라고 게기판에 뜨는데요

이때 엑셀을 살짝 떼면!!! 


속도가 줄어듭니다.


크루즈컨트롤이 활성화 되있기는 하지만 아직 속도 셋팅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 후에 제일 오른쪽에 있는 트리거를 "set-"쪽으로 내려주면 지금 현재의 속도에서 셋팅이 되어 크루징이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도로의 흐름이 빨라지면 Set+로, 느려지면 Set-로 트리거(?)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컨트롤 셋팅을 푸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요, 1. 캔슬을 누른다. 2. 브레이크를 밟는다 가 되겠습니다.


저는 브레이크로 해제를 해버릇 해서 한번도 캔슬버튼을 누른적이 없어요 ㅎㅎㅎ


크루즈컨트롤을 하면 좋은점은 발목이 편하다는것, 데이트를 더 잘 할 수 있다는것(?) 외에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요, 바로 연비향상입니다.


발꼬락 뗬다 붙였다 하는거보다 크루징으로 쭈욱~~ 가는게 훨씬 더 편하게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핸들 하단 오른쪽편에 있는 핸들 코두 바꾸는거!!


저녀석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표시가 되면서 핸들의 특성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딱딱한타입, 보통타입, 부드러운타입의 세가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는 걍 스포츠로 하고 다녔어요 ㅎㅎ




그리고 핸들에는 정말 써보기전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옵션이 장착이되어있었는데요!


바로 저 열선입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저 옵션... 꼭 하시옵소서.... 가을겨울봄이 정말로 편해진답니다 ㅋㅋㅋ


단순히 손이 따듯해지는 정도가 아닌, 마임까지 푸근해진다고나 할까요? ㅎㅎ


장갑을 끼지 않아도 우리 말초신경이 따듯해지는 옵션입니다.


그리고 시선을 조금더 내리면 컨트롤패널(??)이 있는데요




 


하나는 조명밝기, 두번째는 액티브에코, 세번째는 경사로 저속장치, 마지막은 VDC입니다.


액티브에코 빼고는 누를일이 많지 않은 버튼입니다.


경사로 저속장치도 몇번 써봤는데 그냥 저는 엔진브레이크를 쓰게 되고요


VDC는 끌일이 없더라고요 ㅎㅎㅎ


시선을 운전석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하이패스와 ECM이 제공되는 리어뷰뮤러입니다.




스마트키 시동버튼이 많이 세련되고, 누르기 편한곳에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타고 있는 포르테와 모닝도 다 스마트키라 새롭지는 않은데


이젠 스마트키가 없으면 굉장히 불편할꺼같아요 ㅎㅎ


스마트키의 주의점은 딱 하나에요!


키를 잊어버리지 않는것....


모닝이를 탈때, 키가 총 3개를 받았는데


가방에 너넣고 신경을 안쓰다 어느날 확인해보니 2개가 되어있더라고요 ㅡㅡ




그냥 전자동에어컨이 아니라 무려 듀얼에어컨이 들어가있네요

운전석과 조수석이 개별개별 냉난방이 가능 하지요 ㅎㅎㅎ


물론 나오자 마자 둘이 섞기긴 합니다만 ㅡㅡㅋ


그리고 저 에어컨은 나름의 공기정화기능도 가지고있다니 좋군요!






부츠타입의 기어노브입니다. 저 안쪽에는



이렇게 무드등이 들어오는 수납공간과 시거잭, 12볼트 전원, Aux  및 Ipad(USB)잭이 존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앝아서 핸드폰 두개를 포개놓으면

고속도로에서 톨게이트를 나가려고 돌때 위에있는녀석이 바깥으로 흘러 떨어지더라고요 ㅡㅡㅋ



그리고 대망의 통풍시트!!!!!!!!


통풍시트!!!!!!!


제가 이차의 완소옵션 2위로 뽑은게 바로 저 통풍시트입니다.


막상 틀때는 이게 별로 안시원한거같아 라는 생각이 들지만


꺼보면 바로 압니다.


아......


제가 땀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거 정말 강추옵션!!!


그리고 아까 수납공간 이야기를 했는데 부족한 수납공간은



이 컵홀더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합니다.


컵홀더 주변에도 주욱 파여있어서 저같은 경우에는 컵홀더 옆 공간에 핸드폰이라던가 여타의 것들을 놓고 다녔어요!



저젛게 무드등도 들어와요 ㅋㅋㅋ





앞자리에 있는 옵션만 나열하는데도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정도네요 ㅡㅡㅋ


이렇게 옵션이 많은 장소중에 딱 한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바로 글로브박스인데요


차 크기에 비에서 수납공간이 약간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저는 저기다 별로 넣고 다닐게 없었으니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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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만큰은 아니지만 뒷자리에도 승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옵션이 존재했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이것!!




카시트 잘 고정 된답니다!


저는 카시트가 없어서 잘 모르긴 하겠지만


저 마크게 제 인생에서 중요해질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총각의 환상이랄까...


그리고 두번째 안전옵션이!!




뒷자리 가운데 삼점식 안전벨트입니다. 


외국에는 이미 기본이되어있다죠!!


하지만 제차들에는 없어서 ㅡㅡㅋ 참으로 신기했는데요


한쪽에 보면




저렇게 다른녀석들과 다른 클립이 존재 합니다.


한쪽을 저 녀석에, 다른 한쪽을 늘 보이는 안전벨트 클립에 고정을 시켜서 3점식을 만드는것이지요.! 아 ! 한점은 천장에 있어요 ㅎㅎ





뒷좌석 에어벤트는 기본입니다.


개별적으로 바람 세기기를 더 세게 할수는 없지만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바람을 약하게 나오게 할수는 있어요!



뒷좌석 열선시트도 있고...




저기 레버를 누르면 의자가 앞으로 젖혀지는것 뿐만 아니라...



저렇게 등받이 각도가조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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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의 차 선택기준의 가장 큰 지점이 되어버린 트렁크!!!!!!(지금은 모닝이지만 ㅠㅜ)





역시 SUV는 SUV입니다. 트렁크가 많이 넓군요!!!


사진을 촬영하지 몬했지만 시승하는 중간에 회사일때문에 인쇄소를 들러서 적지 않은 양의 카탈로그를 받아왔는데..


트렁크가 굉장히 많이 남더라고요 ㅡㅡㅋ



트렁크 하단에도 수납공간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저부분입니다. 저 안에 이것저것 수납이 가능한데, 자주 쓰지는 않지만 차에 보관해야 할것들을

저기에 보관한다면, 트렁크에 큰 공간을 차지 하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거 같네요!


제차였다면 세차도구들이 와글와글 있을듯 ㅎㅎㅎㅎㅎㅎㅎ



스페어 타이어는 탬포러리타이어가 들어가있습니다.


저녀석이 연비도 아낄수 있고 좋다죠!


도심형SUV인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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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특별한 내용은 쓰지 않고 옵션들만 썼는데도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ㅎㅎ


그만큼 스포티지가 운전자와 동승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겠지요!


물론 옵션이 없다고 운전을 할 수 없는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나에게 맞는 옵션들이 존재한다면 더욱 즐겁고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을 즐길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