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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부천출사]13.11.30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출사

매년 말은 거의 죽음의 일정입니다.


10월부터 주말도 없이 일을 하고 있네요 ㅋㅋ


심지어 지금도 야근중에 잠시 짬을 내어 글을 쓰고 있는중이니까요!


이런 일상중에서 제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꾼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위의 녀석... 슈퍼커브지요.,


그날도 역시 토요일에 출근해서 컴퓨터와 마우스를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크에게 나가자!!! 고 제안을 했고 저녀석에 몸을 싣고 가까운 곳으로 출사를 가기로 결정!!


그렇게 잠시 콧바람 쐬고 온곳이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입니다!


그럼 손가락추천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위치상으로 시흥에서 오기도, 서울에서 오기도, 광명에서 가기도, 부천에서 가기도가까운곳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제가 광명에 있는 한 대안학교에 강의를 다닐때 매번 지나쳐갔던곳인데요





차타고 다닐때는 한번도 들를 기회가 없더니 오토바이가 생기니 뙇!!!!!


들르게 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의 제3의 고향입니다 ㅋ 지금 현재 살고있는곳이기도 하죠!


4시를 넘긴 시간에 다녀왔는데요, 햇살과 서늘한 날씨와 맞물려

고풍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빈티지스러운 사물들이 잔뜩!!




춥긴 했지만 최근들어 따듯한 날 중 한날이었어요!

오토바이를 타도 생각보다 안추운날이랄까?



저렇게 잔디밭도 많고요, 풋살장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족단위로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마지막 가을자락, 혹은 겨울의 첫자락을 즐기고 계셨어요!





저와 생크는 간만에 일 외의 일에 사진기를 들고 기웃기웃!





여기도 기웃거리고~~ 저기도 기웃거리고~~



그러다 볕이 좋은날.. 가을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오랫만에 콧바람!~! 아의씐나!!!!


그리고 반영을 주제로 많은 사진들을 담아봤습니다.


수자원공원이라는 말에 걸맞게 여기저기 냇물같은 물들이 흐르고 있었어요!


호수공원같이 큰 물들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나름 작게 모인 물들도 작은 물들 나름의 정취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긴.. 물이 모여있다는것 자체가 작은 물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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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처음 이사를 왔을때는 정말 출사다닐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고 다른데로 나갔었어요.


하지만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인터넷을 켜서 찾아보니


소소하게 재미있는곳들이 널린곳이 이곳이더군요!!


연말에 고즈넉한 데이트!! 이곳에서 함께 해보세요 ㅎㅎㅎ



PS. 내년 여름엔 아내와 가봤으면 좋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