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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시승기

코란도 C 시승기 - 여유로운 삶 Classy 를 위한 KORANDO C ( 내용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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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100인 백색 대축제에 당첨이 되서 코란도를 타고 휴가를 다녀온지 벌써 3일이 지났다. 사실 공연이랑 휴가랑 겹쳐버려서 이 짐들을 다 어쩌나 고민하고 있을때에 단비처럼 나에게 온 코란도 C(이하 코씨)..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3박 4일동안 코씨를 타고 500키로가 넘게 왔다갔다 했다. 재원같은 부분은 쌍용자동차의 홈페이지를 보면 잘 나오는 부분이니 그것과는 다른.. 실제 운행중에 코씨를 타고 다니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코씨의 컨디션

 시승차를 수령하자 마자 깜짝 놀래서 사진을 한컷 찍었다. 15키로밖에 안탄차였다. 다시 말해 "새차".. 최근에 쌍용차에서 여러가지 코씨 이벤트를 했기 때문에 나름 키로수가 있는 차가 배정이 될줄 알았는데 무려 새차라니.... 이때부터 머리에 고민이 가득하기 시작했다.

 " 신차 길들이기를 해줘야 하지 않아?? 그래도 새차인데 살살 해야지~"
 " 시승기들 보면 시승차는 마구마구 밟아주더라고!! 차의 극한을 테스트해봐!!"
...
.
하지만 저런 고민을 했다는것 자체가.. 이미... "새찬데 ㅠㅠ 아껴줘야지....."
그래서 결국 하드 테스트 보다는 일상적인 주행상황을 겪고 리뷰 하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다.

새차를 가지고 한 본 리뷰에서는 위의 상황들을  고려하고 보면 더 코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 
새차라서 나타나는 점(새차 길들이기가 끝나기 전까지의 특징이라고 할까?)은 다음과 같다.

 - 연비가 떨어진다.
 - (디젤일경우) 소음이 적다.

2. 외관

공연이 있던 우산청소년야영장에서의 모습이다.
코란도가 본래의 "나 산좀 타는차야!" 라는 모습에서 도심형 suv의 모습으로 바뀌었을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또 나름 이렇게 자연과 함꼐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보니 이 모습 또한 잘 어울린다. 큼지막한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 또한 전면의 떨어지는 곡선들이 "나도 산좀 타는차야!"라고 윽박지르는듯 하다.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범퍼의 곡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곡선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안개등 주변을 어둡게 처리를 해서 자칫하면 심심했을수도 있는 곡선들에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그릴 하단부의 처리도 인상적이다. 검은색으로 처리한 부분이 차를 더 강하게 보이게 한다. 강한 포인트와 부드러우면서도 딱 떨어지는 곡선이 코씨의 이미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측면부
 유리의 모습이 뒤로 가면서 작아지면서 스포티함을 풍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휠의 상세컷. 

 필자가 받은 차는 classy급의 차로서 쉽게 표현하자면 "풀옵 바로 밑에차-위에서 두번째 트림"라고 하겠다.(정확한 표현은 아님 ^^;;) 귀족적인 느낌의 휠!! 
















 
2. 내장




3. 장점

첫번째.  SUV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수납능력!!! 

 필자는 인천에서 청주까지 밴드를 하러 내려가곤 하는데, 마침 차를 시승하는 날 사이에 우리 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모 케이블 티비에 출연을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준비도 평소랑 달랐고.. 그러다 보니 짐이 되게 많아졌다. 아.. 힘들다..
. 하지만 코씨는 뒷자리도 접지 않은 채로 이 모든 짐들을 수납해주는 괴력을 보여줬다.
 

그 비밀의 원천은 아주 깊고 커다란 트렁크!!

그림자 때문에 끝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뒷자리 까지 주욱 이어진 트렁크에는 상당히 많은 짐들이 수납이 가능했다. 일렉트릭기타인 텔레나 레스폴을 옆으로 뉘어도 충분히 자리가 남았다. 동영상에 간단히 나왔지만 이날 싣고 간 짐의 양은 다음과 같다.


차 안에 수납공간이 부족할 경우에 해결책은?

아주 튼튼한 루프랙을 사용하자!

그리고 이게 다 가 아니다!!
실내에도 다양한 공간들이 숨어있다.

실내에 있는 각종 수납 공간!! 평소에 타고 다니는 차가 준중형차와 경차라 공간에 목말랐던 나에게 단비같은 수납공간!!!


두번째. 아주 다양한 편의기능


스마트키!!!!
 요즘 스마트키는 대세라고 할수 있다. 최고급 차에서부터 경차까지 스마트키가 옵션으로 없는 차가 많지... 않지는 않지만!! 어쨌껀 대세다.
사실 지금타고있는차 전차까지 스마트키는 "최고급차"에서나 있는 옵션이었다. 지금 저기 기아마크가 있는 스마트키가 현재 타고다니는 준중형차에 들어가는 스마트키인데 이게 사실 써보면 물건이다!
 가방을 뒤지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열쇠때문에 주머니 뽈록해질일이 없으니 멋스럽다. 데이트시에 문 열어 드릴때도 (요즘은 잘 안해주네 ㅠㅠ 미안 생크 ㅠㅠ 앞으론 잘할께 !!!) 버튼 하나면 되니 엄청 편하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저 웰컴등이다!!! 사이드 스텝등이라고 해야 하겠지? 스마트키를 지늰채로 차 옆에 가면 차에서 불이 켜진다. 문옆에 혹이 있을지도 모르는 장애물을 비춰주기도 하고 주인님 어서오세요 라고 반겨주기도 한다.  이렇게 주인님을 반겨주는 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계기판에서도 어서오세요 라고 반겨준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친절하게도 바퀴의 방향까지 알려준다!!
바퀴의 방향을 알려주는게 왜 중요하냐고? 가비노 혹시 주차 하고 바퀴도 똑바로 안해놓고 다니는 무식한 사람이냐고?
결론을 말하자면 "어느정도는 사실이다!!!!"
사실 바퀴를 일자로 놓고 다닐수만은 없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언덕에 주차를 할때면 보험용어로 말을 하자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사이드가 풀리거나 해서 차가 미끄러질수도 있기 때문에 핸들을 턱이 있거나(인도 등) 벽이 있는 쪽으로 틀어놓을때가 종종 있다. 실수로라도 핸들을 돌려놓은것을 잊어버리고 악셀을 밟는다면??
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매너 깜빡이. 
 도로에서 다니다 보면 어쩔수 없이 차량에 끼어들때가 있다. 그럴경우 예전에는 오른손을 들어 수신호고 미안함과 양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뒤차 운전자에게 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썬팅이 짙어지고.. 운전자들의 수화를 사람들이 잊어버리기 시작하면서 자동차계의 "쩔어"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그것이 비상깜빡이를 두세번 켜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무지하거나 뭐 귀찮은 운전자들은 저 인사조차 하지 않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저 매너 깜빡이를 통해 많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상등을 켜기 위해 오른손을 쭉 뻗는 대신에 저 스위치를 토글해주면 깜빡이가 3회 점등하며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크루즈 컨트롤.. 요거 요거 물건이다. 없을때는.. 뭐 걍 엑셀 밟으면 되자네!! 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써보니 엄청 편했다. 40km이상의 속도에서 온오프 스위치를 누르면 작동을 하는데 그러면 작동을 시킨 속도 그래도 속도가 유지가 된다. 만약 더 빠르게 달리고 싶다면 악셀쪽으로, 속도를 줄이고 싶다면 디쎌쪽으로 레버를 올리기나  내리면 되고, 레버를 계기판쪽으로 밀면 에코드라이빙이 활성화가 된다.



 밤에 고속도로에 차가 많지 않을때 엄청 편하게 잘 써먹었다. 단점이 있다면 내차만 크루즈이지.. 앞차는 쿠르즈컨트롤이 아니라는거.... 그래.. 코씨야.. 니 잘못은 아니란다. ㅠㅠ
 그럴때는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면 크르주 컨트롤이 취소가 되니 다시 평상시대로 운전을 하면 된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것!!!! 두둥!!! 두두두둥!! 그것은 바로 다음 사진에 있다.

뭐기 특이하다는 걸까? 
걍 자동차 뒷자리인데..
좀 넓은건가?  넓다고 하지만 뭐.. 누워갈정도는 아니잖아!!
근데 뭐가 장점이라는거지?.......

성질을 급하게 가지시지 말고 사진을 잘 보시라...

그리고 코란도가 어떤차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코란도는 suv이고.. AWD가 되는.. 상시 사륜구동의 차이다.... 그렇다면?? 차의 뒷바퀴까지 동력을 전달하는 축이 있다...

이제야 감이 잡히시는가?

바로 뒷자리의 가운데 턱이 없다!!!!! 
지금 타고 다니는 준중형차는 사륜이 아닌데도 가운테 턱이 있는데!! 이녀석은 무려 사륜구동인데 가운데 턱이 없다!!

이게 뭐가 좋은거냐고?

예를 들어 보자.. 

첫번째 예. 가운데 자리에 사람이 타보자. 보통은 가운데 자리는 미안해서라도 사람을 잘 안태우게 된다.  가운데 턱때문에 무릎이 위로 많이 올라가고 그래서 안정적인 자세를 가지기 힘들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게다가 짧은 치마라도 입으셨다면? 운전하면서 룸밀러를 자주 쳐다보지 않는 편이 변태로 오해받지 않을것이다.

두번째 예. 나처럼 뒷자리에 짐을 잘 싣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뒷자리에 기다란 박스.. 필자라면 기타케이스겠고, 어떤이는 화이트보드나 사과박스일수도 있겠지. 근데 가운데 턱이 있다면? 기타가 끄덕거리고, 화이트보드는 가운데 턱을 지렛대 삼아 시소놀이를 하고 있을것이다. 사과박스는 하중이 한쪽으로 쏠려 터져버릴지도 모른다. 정말 사과가 들었다면....

세번쨰 예. 이건 용인에 있는 놀이동산에 다녀오면서 느낀것인데.. 혹시 아기와 함꼐 여행에 다니시는가? 아가들은 참 곰방 지루해하고 또 조금 놀아주면 아주 해피한 웃음을 짓는다. 이번 여행에는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이제 겨우 무엇이든 짚고 일어서는 우리 조카와 함께 여행을 했다. 하지만 차가 쉴때마다 우리 아가는 저 가운데에서 앞좌석으 팔받이를 잡고 곧잘 재롱을 부렸다 ㅋㅋㅋ 심지어는 차가 출발해도  그자리에 있고싶어 하더라!! 아가의 웃음을 보고 싶은가!! 저기에 한번 세워보자!!



세번째. 마감 품질이 좋음


 요즘 모 사이트에는 원가 절감논쟁이 한창이다. 윈도우 스위치 조명이 있네 없네.. 본넷트가 들뜨네 어쩌네.. 다음년식에는 부품이 뭐가 빠졌네.....
하지만 코란도는 (시승차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눈에 보이는 부분의 마감은 완벽했다. 가볍지 않은 재질에 탄탄한 구성.. 그러한것들이 운전자에게 믿음을 주는 그런 시스템.. 그것이 코씨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4. 주행성능 등.
 
 코씨는 디젤차다. 디젤차는?? 

당연히 진동과 엔진소리가 크다.  그래서 중요한것은 엔진을 어떻게 마운트 시켜서 그 진동을 잡고 또한 방음처리를 어떻게해서 그 소리를 실내로 유입시키지 않는것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코씨는?? 음.. 아직 새차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조용했다!

저 영상에서 제일 큰 소리가 나는 것은... 영상을 자르고 인코딩하고 하기 귀찮아서 내비둔 오케이~ 소리정도가 아닐까? 물론 새차라는 어드벤테이지가 있지만 필자가 여지껏 운용했던 1대의 카니발 1, 2대의 디젤승용차, 1대의 suv, , 1대의 경차(아따 ㅡㅡㅋ 차 자주도 바깠네 ㅡㅡㅋ)중에서 제일 조용하다.

외부에서도 살짝 영상을 찍긴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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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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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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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영상이 아니라 죄송 ㅠㅠ

어쨌건 엑셀레이터를 밝고 한 상태가 아니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굽신굽신



마지막 영상은
크루즈컨트롤중에 뒤에 앉은 우리 여사님께 도촬당한 영상 ㅋㅋ 
공연후에 같이 휴가를 떠난 형님과 차 이야기 하는게 찍혔네요 ^^

여기서도 제일 큰건 형님과의 이야기 소리.. 노면 소음이 약간 올라오지만 역시 준수한편!!.

차를 아끼는 마음에 ㅡㅡㅋ 마구 밟지는 않았습니다. 길들이기 과정을 왠만하면 거치게 해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 흔한 제로백 영상도 없지요. 

하지만 공연장이 야영장에 있어서 의도하지 않게 고바위길들을 올라다녔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항상 힘은 남는다고 느꼈습니다. 밟으면 더 빠르게 언덕을 치고 올라갈수 있을것 같다는것을 느꼈죠. 참고로 제가 공연을 갔던곳은 "우산 청소년 야영장"입니다.  고속도로요?  두말하면 잔소리 ㅋㅋㅋ 

코너링 또한 발군의 실력을 SUV중에는 발휘하고 있습니다. 뉴코란도를 타고 다닐때 그 출렁한 서스펜션 때문에 때로는 운전을 하면서도 멀미를 느낄정도였는데요, 새로나온 코씨는 그전의 이미지를 외모로만 깬것은 아니더군요.. 코너링에서도 차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신차길들이기 ㅡㅡㅋ 때문에 VDC가 개입할정도고 급격한 핸들조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최근에 내렸던 폭으로 길이 매우 안좋은 곳들을 지나갔었는데요.. 노면을 적당히 타면서도 탄탄하게 잡아주는.. 뭐.. 어떤 전문가분의 표현을 빌어쓰자면 "기본이 탄탄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보완했으면 하는 점들

 코씨도 역시 공산품이고 "표준화된 제품"이다 보니 아쉬운점이 발생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승차를 받으면서 메뉴얼까지 받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승자의 무지로 인하여 ㅡㅡㅋ 발생한 무지일지도 모르니 참고하시면 될듯!

  5-1. 공조기 불편함 + 에어컨 와방 추움

공조기가 위와 같은 모양으로 생겼다. 근데 오토로 해놓으면.. 이게 참.... 지금 바람의 세기가 어느정도인지 또 바람이 어느 위치로 나오고 있는지 알길이 없다. 물론 풀오토에어컨인차와 아닌차와 일치감이 생겨서 좋...나??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불편했다. 이런것도 따박따박 보고를 안해주다니! 에잇!
 그리고 에어컨의 성능이 좋다. 좋아도 너무 좋은걸까.. 송풍구 앞에 있는 팔은 완전 시베리아.. 하지만 어깨쪽에는 땀이 주륵... 이거 어떻게 조절한다냐 ,,.... 바람의 방향을 바꿔도 역시 팔은 춥고 몸에는 땀이 ㅡㅡㅋ 

  5-2. 정차시 혹은 브레이크를 밟을때  울컥거림
이것은 참.. 뭐라고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속도를 줄일때 마치 스틱차량이 기아를 성급하게 내렸을때처럼 울컥한다. 특히 정차시에는 속도가 거의 줄었을때 울컥 하면서 살짝 앞으로 튀어나가는 느낌이 든다. 왜그러는걸가? 팡~ 하고 앞으로 튀어나갈 정도는 아니기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역시.. 신경이 계속 쓰이는 부분이다.


  5-3. 순정 네비게이션 불안정함 + 음질 조절 불가


  순정네비게이션.. 이제 에프터마켓을 많이 따라왔다고들 한다. 최근 시승하거나 타본 차들은 다 그랬다. 하다못해 경차도 우와~ 소리가 날정도였다. (음질은 별개문제 ㅡㅡㅋ) 실제로 맵도 괜찮았고 특히 gps를 잡는 속도는 현재 쓰고 있는 터보 gps 네비게이션하고도 비슷하다고 표현할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역시나 였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 음.. 정확히 이야기 해서 3박 4일동안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한번의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 실수가 너무 컸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 가는 길에 모텔골목을 몇번을 돌아다닌건지.. 휴 ㅡㅡㅋ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행을 하는 도중에 트레블, 미들, 베이스등을 조절해서 내가 원하는 음색을 좀 맞추고 싶었다. 근데. 이게.. 차 받자 마자 부터 하고 싶었는데.. 차를 반납할때까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 ㅠㅠ 정녕 없는것인가 ㅠㅠ 아니면 내가 못찾는것인가!! 음색을 맞추고 싶다면 이거 뭐 튜닝을 해야 하는것인가!!


  5-4. 스마트키는 어디로??
 3박 4일동안 스마트키를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한번 발생했다. 차에 타니  스마트키를 인식이 어쩌구 하면서 키 홀더에 키를 꼽으라고 친절히 안내했다. 근데 ㅡㅡㅋ 키홀더가 어디지?

 5-5 페들..쉬프트?


 오토 기어를 메뉴얼 모드(스포츠모드)로 전환을 하면, 기어의 전환을 운전자가 제어할수 있는 기능으로,  스텝게이트 방식 등이 아닌 버튼식의 독특함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차의 특성상 이 버튼은 너무 유익하고 편하다고 생각을 했다! 조금 반응속도가 느린것을 제외 하고는... 게다가 스포츠카나 달릴만한 차에서 볼 수 있던 패들쉬프트를 볼 수 있다니!! 우와! 기대기대

근데.. 페들쉬프트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보통은 핸들의 뒷편에 커다란 레버로 달려 있는데.. 코씨는 앞쪽에 버튼으로 달려있다. 근데 저 위치가.. 참 손을 애매하게 만드는 취치였다. 엄지로 누르자니.. 핸들을 제대로 파지하기 힘들고.. 검지로 누르자니 ㅡㅡㅋ 쿨럭....  


6. 총평

 삼박 사일동안 코씨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물론 그 시선이 차 뒤에 이벤트에 관한 안내가 써있어서만은 아닐것이다. 평소에 코란도 씨를 자주 접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공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들이 코씨를 보고 한 말은 "오~ 이게 코란도야? 많이 바뀌었네!!"였다.
과거 코란도가 가지고 있던 많은 약점들을 극복한 쌍용의 회심작 코란도씨...

그 차를 내가 한 마디로 이제 표현한다.

가비노가 프리스타일 표현을 한다??

"코씨.. 사고싶은차.."

그리고 편안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