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퀴 이야기/올뉴모닝이야기

11.09.13~14 자동차 사진 찍기!(올뉴모닝 엘리스블루)

자동차 사진을 잘 찍는법이라는게 존재 할까요? ㅋ

글쎄요....

작년에는 시승행사에다가 차를 새로 뽑기도 하고 해서

차를 찍을 일이 많습니다.

이래 저래 차를 찍다 보니 차를 찍는 요령이 붙기는 했는데요..

사실 다른 사물을 찍을때랑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1. 대상을 잘 관찰해서 마음에 드는 "선"과 "면"을 찾아내고요... 그 선이나 면을 중심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됩니다.

2. 조리개를 조여야 더 깔끔한 사진이 나오겠죠? 조인 조리개는 필수~! 최대개방은 실수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자동차 처럼 덩치가 좀 있게 되면.. 그래도 차는 갈끔하게 나와야 좋잖아요 ㅋㅋ

3. 자동차는 자체에 광택이 있기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 다시 말해.. 찍기 전에 세차는 필수입니다.


제가 자동차 전문 사진가는 아니지만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찍은 사진을 여러분꼐 공개합니다.

일단 발도장 한번 부탁드릴께요 ㅎㅎㅎ

 


사실 초반부에는 시승기를 쓸라고 했습니다. 나름 개인적으로 올뉴모닝 롱텀테스트도 진행중이고 해서요.... 그런데 그넘의 귀차니즘... 저는 전문 리뷰어가 아니라서 ㅋㅋ 리뷰 쓰는대로 뭐가 나오진 않거든요 ㅋㅋ 단지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사진을 공개하는 방법이 리뷰일 뿐이죠 ㅋㅋ 그래야 사진을 집중해서 봐주시더라고요~~

 세차를 깔끔하게 했더니 번호판 옆에 쭈구려서 사진을 찍는 제 모습을 발결할수 있으실껍니다. 미쉐린닮았죠 ㅋㅋ

 일단 안개등과 범퍼의 라인이 마음에 들었기도 했고 헤드라이트가 차의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 컷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전에 코씨사진에서 찍어보고 괜찮았기에 다시 한번 시도를 했던것이죠. 이번 올뉴모닝 같은 경우에는 헤드라이트에 LED등 방점이 찍혀있어서 더욱 강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핸들을 바로 하면 너무 밋밋해 보일까봐 타이어가 약간 보이게끔 핸들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차의 배치를 역광으로 놓아서 배경이 하얗고 뿌옇게 뭔가 천국?? 하여간 그런 느낌이 들도록 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짱각도라고 생각하는 자동차 사진을 찍을때의 각도입니다. 아까 핸들을 감아놓고 안풀었네요 ㅋㅋㅋㅋㅋ

야간 사진에는 고스트 때문에라도 필터를 제거해야 하는데요,LED이 만들어 내는 고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엔 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올뉴모닝에서 제가 제일 "이쁘다, 멋있다"라고 생각하는부분은 바로 저 헤드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 사진을 찍기위해 송도로 무작정 달렸습니다. 달리다 보니 아직 건설중인 현장이 보였고 그 옆에 전철역이 보이더라고요.. 배경으로 참 이쁠것 같아서 스톱!! 게다가 공사장 입구쪽이라 차가 다니지 않는곳이어서 기꺼히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이 아무리 좋다지만 안전한 사진생활을 해야 한다는것을 기억해야겠지요? 사진을 벼슬로 만들지 말라고 스승님꼐서... ㅋㅋㅋㅋㅋ

 다시 첫날의 사진입니다. 자동차 본넷에 하늘이 비쳐있었습니다. 마침 차 색도 파란색이라 방향을 잘 계산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후보정 개발새발 ㅋㅋㅋㅋ 차의 반사를 잘 이용하면 저런 사진도 나오기도 하고요.. HDR사진도 많이 만드시더가고요 ㅋㅋ


----
집 빼고는 사실 많은 분들에게 자동차가 제 2의 재산이실텐데요.. 그 대우도 해줄겸 해서 예~쁜 차 사진 한장 어떠신가요? ^0^




더 많은 사진은
http://gabinus.egloos.com/photo/57220
에서 보실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