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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올뉴모닝이야기

올뉴모닝 실내에 조명 달기!! (LED실내등을 만들어보자!!)

참으로 .. 까지는 아니지만
비교적 만족하며 타고 있는 올뉴모닝이...

하지만 저처럼 짐이 많은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그 단점은!!
발도장 뒤에 보시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뒷자리에는 조명이 하나도 안간다는 것이죠.

실내등은 앞사람만을 위한것....

밤에 짐이라도 내릴라면 ... 휴우~~~~

그래서 실내등을 달기 위해 여기저기 서칭을 했지만

문제는 시간과 가격....

요즘 일을 하느라 시간이 많지가 않고.. (다시 말해 천청을 뜯기가 귀찮고)
하필 그 일이 자영업이라 유동성 자금이 많지 않고..(한마디로 돈이 없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요...

마침 친구차를 탔던 저의 눈에 확 들어온 바로 저것!!!


귀여운 LED전구였습니다.

저거 잘 배선 마감 해서 차에 달면 완소아이템이 되겠다는 생각이 번뜩!!!

그래서 강탈!!!!!
 
집에서 보니 1.5볼트 건전지가 3개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면 중학교때 배운 알량한 지식을 응용하면 저 LED전구에는 1.5 고바기 3을 해서 4.5볼트의 전원이 필요하군요. 근데 자동차의 전기장치는 12볼트....... 단순하게 저항 하나 달라고 치면.. 또 발열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 보장이 없고......
가변저항, 콘덴서 등등으로 가자니.... 귀찮고....

그러다 문득...

아!! USB전원이 5볼트구나...

그럼 되겠다!!


가비노의 차에는 멀티소켓이 하나 있는데요 이녀석에 USB 전원이 하나 붙어있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게 바로 저녀석입니다. 제가 산곳에서 퍼왔어요 ㅋㅋㅋ 어쩃건 그러면 이제 중요한것은.. 남는 USB선을 찾아야 하는건데...

마침 눈에 들어온것은 바로 저녀석!! 아이퐁 충전선!!
아이폰 정품 충전선이 되게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날부터 절연테이프를 붙여 썼는데.. 이마저도 단선이 되서.. 걍 아이패드에서 나온 선을 쓰고 있었거든요...
이녀석을 과감히 절단!!
 
 

테스터로 어느선이 +극이고 어느선이 -선인지 대충 파악을 해 냈습니다. 고생해준 빌립 s7에게.. 미안 ㅠㅠ




오랫만에 납땜질을 스윽스윽... +와 -을 이어주는 단순한 납땜이라 별로 어려울건 없었지요.

 

아 글쎼 그랬더니 저렇게 영롱한 불빛이!!!

이제 밤에 모닝 뒷자리에서 물건을 찾는거 어렵지 않아..........야 하는데..

저걸 어디다 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