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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11.08.06 삼성교통박물관 + 에버렌드로 휴가 고고씽!!




전에 쌍용자동차 백인백색 이벤트에 당첨이 된적이 있죠
코란도 C를 휴가기간동안 빌려서 타보는 이벤트였는데요

2011/08/22 - [사용기] - 코란도 C 시승기 - 여유로운 삶 Classy 를 위한 KORANDO C ( 내용추가 )


덕분에 공연도 잘 다녀올 수 있었고 격하게 휴가도 다녀왔어요!

 요번 휴가는 밴드 형네 가족과 함께 '삼성교통박물관' + 에버렌드 세트로 다녀왔습니다.


지도에서 보듯 두군데는 저렇게 가까히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은 흔히 자동차 박물관으로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있어서 꼭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그 냥 오기 아쉬워서 에버랜드 야간개장까지 한꺼번에 가기로 했지요!!



에버렌드 방향에 오늘의 포인트가 다 있기 때문에 저 표지판만 보시고 가도 근처까지 가실 수 있어요. 일타 이피!!  하루를 알차게 보낼수 있지요 ㅋ



드디어 교통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교통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은 6,000원인데 지금 확인차 교통박물관 홈피에 접속해 보니 입장료탭이 비활성화 되어있네요. 아마도 요금이 바뀔꺼 같습니다. 자세한것은 홈페이지에 탭이 활성화 되는대로 수정을 해 놓을께요. 


박물관에 들어가자 마자 최초의 내연기관이 탑재된 벤츠의 차가 있습니다. 물론 옆에는 내연기관이 없는 차도 있지요 ㅋ



안에서 사진은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저 선안으로 들어기면 안되는것은 다들 아시죠? 참고로저 사진안에 있는 칼리스타는 쌍용자동차에서도 판매가 되었던 모델입니다.  최근 차를 구입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뒤져봤는데요 (로망이라고나....) 중고로 나온 물품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벤틀리의 엠블럼이네요. 







최근 국내에 런칭한(??) 쉐보레의 보타이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놓아하는 차중에 하나은 엘도라도입니다. 게다가 무려 검은색.. 저차에 왁스를 발라서 광을 낼라면 정말 한참 걸릴듯!!


전에 미국에 갔을때, 케딜락을 부모닝꼐서 운전하실 일이 있었는데요, 연료 주입구가 브레이크등을 젖히면 나왔다고 하네요.  아마도 자동차의 미관을 고려해서 나온듯 한데요, 엘도라도도 미관을 고려해 차체옆부분이 아니라 뒤쪽에 연료주입구를 배치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미니. 미스터 빈이 타고 다니던차죠! 최근에는 새로운 세대의 미니씨리즈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적인 미니보다 이런 미니가 더 좋아요1



포르쉐...



부가티...
현재도 부가티는 베이론과 같은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위 차도 부가티에서 나온 모델입니다. 저 시절, 유리를 뒤로 눕일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저두 후세 사람들에게 대단해! 라고 느껴질 사진 하나 남겨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ㅋ


화장실 고리처럼 생긴 이것은... 사실 자동차 문에 달린 시건장치입니다.



저렇게 트렁크부분을 잠글수 있는 차인데요... 이렇게 보면 꼭 부스처럼 생겼지만



정말 차 맞습니다.




그리고 무려 저차는 롤스로이스 사의 차입니다. ㅋㅋㅋㅋ 저는 언뜻 상상이 잘 안되더라고요. 롤스로이스의 시건장치가 저렇게 장농처럼 생겼다는게..


 




현재는 아니고 그래도 최근의 롤스로이스 입니다. 가끔 영화같은데에 중동 부호들이 타는차로 많이 나오죠 ㅋ



저것은 아파트 주차 스티커??? 아니면 자동차세를 냈다는 딱지 (예전에는 자동차세를 내면 차 유리창에 딱지를 붙여야 했지요.)


요즘 나오는 차들보다는 아무래도 부족할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저 차들을 구석구석 보면서 "장인정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보다 산업화가 덜 된 차이다 보니까 현재처럼 원가절감형은 아니라는 것이죠. 

저렇게 작은 부분에서도 자신의 생산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예전이 오히려 어떤의미에서는 현대의 발전된 시스템 안에서의 물품들보다 더 믿음직스럽지 않았나.. 그리고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저 시절의 장인정신을 갖춘다면 정말 명품이라는게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원가절감이라고 했다면 저런 형태의 유리는 절대 나오지 못했겠지요. 가공비 때문에라도요 ㅋ


요녀석이 아까 이야기를 했던 케딜락의 모델중 하나입니다. 마치 만화에 나오는 졸린차 처럼 눈을 반쯤 감고있네요 ㅋ



저기 보이는 저 차는 성인이 타는 차는 아니고,.. 나름 어린이들이 타는 장난감(??) 차라고 쓰여있었어요. 무척 고가의.. 게다가 페라리라는 메이커의 차였는데요.... 저걸 저기 걸어놓다니 ㅠㅠ 걍 나 주면 잘 타고 다닐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




아직 돌도 안된 녀석이랑 함께 저기를 다녔는데, 남자애라 그런지 벌써부터 차에 관심을 갖더라고요!  나중에 꼭 F1선수가 되서 우리 형을 호강시켜주도록 하여라... 나도 콩고물좀.. ㅋㅋㅋㅋ 흑심흑심




이제 마지막으로 촬영 포인트?? 라기 보단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곳들을 설명해 드리고 교통박물관은 끝낼께요



먼저 2층에 있는 로드스터입니다. 성인은 앉기 힘들고요. 어린이들을 위해서 개방이 되어있습니다. 절대 전시된차 무단으로 들어간거 아닙니다.  ㅋㅋ 옆에 어린이들이 올라서기 편하게 계단까지 있어요! 


1층에 있는 케딜락입니다. 저기는 어린이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배경처리까지 저렇게 되어있어서 잘만 찍는다면 아주 색다른 느낌으로도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겠네요. 근데 차가 너무 커서... 삼각대를 잘못세웠다간 큰일이 날수도 있으니 조심!!

 참고로 저기는 사진 뿐만 아니라 케딜락의 내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볼 수 있는곳이에요!
 


저희 커플도 기념사진을 한컷 남겼답니다 ㅋ 아직 면허가 없는 생크가 운전대를 잡았지만 전혀 두렵지가 않아요!



3. 광장에 있는 열차 내부.
 이곳은 쉼터 개념으로 있는곳인데요, 안에가 거의 흰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이 깔꼼하게 나올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만....
에어컨이 고장난 관계로 ㅠㅠ




여기까지 하고 이제 바로 에버랜드 야간개장으로 고고씽!

교통박물관은 보는데 한시간 가량이 걸리고요
에버랜드 야간개장은 5시 부터니까 시간을 잘 맞춰 가면 1타2피의 효과가 있습니다!

에버랜드 들어가자 마자 유모차를 대여 했습니다. 아이를 데려 가신다면 유모차가 필수일꺼 같아요. 그 많은 짐들을 아주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어요.


생크와 함께 기념사진!!  아빠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니 렌즈를 잘보는 윤성이 ㅋㅋㅋ
 


사실 저기를 간 이유는 사파리를 보고싶어서였어요. 에버렌드 사파리는 우리나라 최고수준으로 정평이 나있죠. 마침 이때에 바디도 새로 영입하고 해서 겸사겸사 꼭 사파리를 가고 싶었죠. 하지만 이미 사파리는 초 만원... 대기시간 한시간반... 쩝쩝.. 

결국 사파리를 포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신 어떻게 했냐고요? ㅋㅋ 동물들이 많이 있는 길로 걸어 내려갔죠!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입니다. 어렸을때 셍텍쥐베리가 그린 사막여우를 보고 무슨 여우가 저렇게 생겼어!! 라고 했었는데, 그 사람이 그린게 우리가 아는 여우가 아닌 사막여우더군요.

사막여우라 더위에 강할줄 알았는데.. 저렇게 다들 더위에 지쳐있는 모습이었어요. 아마 야간엔 말똥말똥 돌아다니겠죠? 쩝. 너무 귀여워요 ㅠㅠ
나랑도.. 치...친구해주련???... ...쌩..


저 길을 내려와서 끝쪽에 있는 T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
정말..
최고!
최고!

여지껏 타본 놀이기구중에 3위 안에 듭니다 ㅋㅋ

좀 아위운 점이라면..

저는 높은데서 급락하는데 스릴을 느끼는데요..  크~~게 떨어지는 대신 자주는 안떨어지더라고요 ㅋ

대기시시간 40분이라고 쓰여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타고 (체감상 20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유원지에서 식사는 꽤 비싸기 때문에..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바깥에는 자리가 많지 않았지만,  저렇게 하우징(??)이 되어있는곳에는 자리가 훵했는데요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앉으세요 ㅋㅋ

애매하다고 자리 없다고 하시다간.. 여러분의 귀중한  식사시간을 놓치니까요!
 
참고로 생크가 윤성이에게 선풍기를 쏘여주고 있는데요, 저 선풍기에는 밑에 보이는 통이 스프레이 통입니다. 따라서 더우면 물을 살짝 뿌리고 선풍기를 쐴수 있는 그런 구죠죠. 좀 비싸긴 하지만.. 놀이공원이니 그려려니 했습니다. 윤성이를 위해서 산것이니!! 만족!
 


그리고 9시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방법은 여러가지 이지만 저희는 사진을 찍기로 했지요 ㅋㅋ
사진.. 사진..


대충 8시가 넘어가면 위쪽에 게임장쪽으로 움직입니다. 이미 꽤 많은 인파가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지만.. 눈치를 봐 가며 사격도 하고 인형뽑기도 하고 북도 치고 하면서 기다리시면 되죠!


9시에는 야간개장의 하일라이트중에 하나인 퍼레이드를 시작합니다. 게임장 앞까지 오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니까요.. 대충 8시 5분전쯤 가도 충분히 기다리실수 있어요. 
 



자세한 사진은 스포일러 방지..
ㅋㅋㅋㅋㅋ
직접 가서 보세요!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꺼에요!


그리고 10시에는 불꽃놀이가 시작이 됩니다.

좋은 자리는.. 대충 비밀입니다 ㅋㅋㅋ

그쪽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안좋은 곳이라..

게다가 사실 그쪽에 행사 진행요원들이 계속 앉으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만 눈이 있다고 일어서서 자신의 엉덩이를 보여주시는 관객때문에.. 좀 짜증이 나기도 하기때문에..

갈때마다.. 한국어를 못하시는 한국인들이 꼭 있더라고요. 뒷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뒤에는 다 앉아있구먼..

아 .. 그때 생각하니 또 갑짜기 혈압이...


어쩄건 그 후에 있던 불꽃놀이는 굉장히 멋졌습니다. 

다음에는 사람이 좀 많더라도 기다리는 자리에 가서 봐야겠어요 ㅋ




좋은 관람 되시고!! 꼭! 여유롭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여유만큼 즐거운것은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