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11.08.05 인천대공원에 출사를 "잠깐" 다녀왔어요!

이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 꾸욱~!  잊지 마세요!



요즘 자동차포스팅에 재미가 들려서 요 몇번 진행하긴 했지만
사실 저는 사진 블로거였던것입니다!!

그동안 자동차 포스팅 하느라 차곡차곡?? 쌓아놓은 사진중에
인천 대공원 재 방문기를 여러분께 풀어놓겠습니다.  

사실 인천대공원에 대해서 전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요.
가는 방법이나 자전거 대여, 주차비 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 서술해 놓았어요 ^^

2011/06/26 - [사진이야기] - 11.06.07 인천대공원 방문기  

제가 성격이 갔던곳을 또 가는 성질이 강합니다.
밥도 주로 먹었던데서 먹고
출사도 갔던대로 또가고...

출사를 갔던대로 또가면 장점이 새로운것이 자꾸자꾸 보인다고 할까요?
대표적인게 선유도이고요 ㅋㅋ

어쨌껀 지난번의 출사로 인천대공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길"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굵직굵직한 길들이 엄청  마음에 들었지요 .

이번 출사는 몇가지 이유로 계획이 되었습니다.

첫째로는 지난번에  사진을 찍었던 활쏘는 아저씨에게 사진을 전해드리기 위함이고요...

두번째로는 코란도 씨 시승행사에 덜컥 당첨이 되어 버리면서 차량 외관 사진을 찍을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마침 머리에 스친게 인천 대공원 주차장이었습니다. 푸르른 산과 흰색 자동차가 잘 어울릴꺼 같아서 ㅋㅋㅋ

 이 사진이 그때 찍었던 사진이지요 ㅋ 뭐.. 전체 샷은 사실 좀 거시기 스러워서 쓰지 못했지만.. 나름 원하던 대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차 사진만 찍고 가기엔!! 주차비도 아깝고!! 날도 좋은 싸우나 같고!!
해서 인천대공원에 들어갔지요. 

위에서 일단 인천대공원은 아주 멋진 "길"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요
밑에 증명샷들 나갑니다.

 제가 길을 찍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아주 다양한 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멀리 멀리 안다녀도 인천대공원안만 한바퀴 돈다면 말이죠,
게다가 왕복 6차선의 넓은 입구는.. 그곳에서 어떤 컨셉을 잡고 사진을 찍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차선도로에 차는 없지요.
여의도에서 차가 없는 대로를 찍기 위해서는 벛꽃축제를 기다려야 하지만.. 이곳 인천대공원은 언제든 빈 대로를 찍을수 있다는것이 참 큰 매력이지요.


 또 요즘에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하비뱅크에서 취미나눔을 가더라도 어떤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실험을 하기 보다는,  사진을 보는사람(예를들어 복지사 선생님이나 복지 대상자 등)들이 더 만족하는 사진을 찍어내었드랬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침체가 될 수 있었는데요... 오랫만에 이곳에 와서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랫만에 나뭇잎가지고 핀테스트도 하면서 태양과 소심하게 맞장도 떠보고요... (사실 플레어를 만들어볼라고 했는데 실패한 사진입니다 ㅡㅡㅋ)

피사체에 의미를 담아서 찍어보기도 하고요....

 셔터스피드 가지고 장난도 쳐보고요.... (밑에 물레방아 사진은 ND필터가 없는 관계로 대충 노출오버로 찍은다음에 보정으로 노출을 맞춰줬습니다. 삼각대도 없어서 발등에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찍었지요 ㅋㅋ)

 반사 놀이도 해봤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로 장난도 치고 이것저것 해보니 다시 사진에 대해서 이래 저래 해보고 싶은것도 생기고 하는군요.

앞으로는 다른사람이 행복한 취미도 많이 해야겠지만...

내가 즐거운 취미도 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날이었습니다.

나의 즐거움을 다른이의 행복으로 =>"니가 즐거워 하는 일로 다른사람 행복하게 해준적있어?"

하비뱅크의 모토죠.

저 모토에서 전제가 되는것은 "나의 즐거움"이라는 사실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ㅎㅎㅎ

 -------------
이날 찍은 더 많은 사진은 이글루스의 제 사진첩에 있어요
 http://gabinus.egloos.com/photo/57011 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