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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11.06.14 인천 주안 산책로~!


포스팅이 마음들 예정이시면 미리 손꾸락을 꾸욱~!!
읽어 보시고 난 후 도움이 되셨다면 밑에서 꾸욱~!!

올해 초에 이사다닐집을 보면서 생각했던 여러가지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물론 2년이상 살지 안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2년동안 최대한 만족하고 살아야 하잔항요!
그 포인트 들은...


1. 지은지 10년 안쪽의 집일것.
2. 교통이 편리할것(터미널이 가까울것)
3. 부천이랑 가까울것 (사무실 부근)
등등등....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이 있을것~! (산책할곳이 있을것!!)

  아버지께서 산을 좋아하시기도 하고, 저 나름도 산책하는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이점도 되게 중요한 포인트였죠.

삶의 질을 무시할수는 없잖아요 ㅋㅋ
(산책할곳이 없다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것은 아니자만 좋아하는것을 하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것은 맞죠? ㅋ)

결국 우리가 이쪽으로 집을 정하게 된 커다란 이유가 된 바로 그 산책로!!

그 비밀의 길(?)을 가비노아저씨의 친구들에게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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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날도 역시 저와 함께 길을 걸은 생크양 입니다. 저보다 먼저 이동네에 살고있었다는 죄로(ㅋㅋㅋㅋ) 매일 저를 끌고 다니면서 안내를 하고 있지요. 항상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쌩유~!!


산책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막상 "산"이라지만 사실 아파트다 뭐다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봉우리만 남겨져 있거든요. 그래서 산이라기 보단 동산에 가깝게 변해버렸습니다. 저런 길들이 주욱~~ 이어져 있고요, 위에 지도에는 문학경기장을 끝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선을 그려놓았지만, 체력이 있으신 분들은 마치 트랙을 돌듯 산 주변을 빙빙 돌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산책길을 걷다 보면 문학경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여 따라 오세요~!


이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철이라 그런지, 풀들이 흐드러져 있습니다. 배수로 위에도 풀들이 무성하네요 ㅋ 그 모습이 마치 제가 좋아하는 "길"의 컨셉같아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가다 보면 문학경기장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 가기 전에, 입구에는 문학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에는 반가운 전화박스가 있었고요, 간단하게 운동을 할수 있게끔 꾸며놓았습니다. 농구장도 있고 말이지요.




제가 갔을때에는 저렇게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네요 ㅋ 저위에 누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잔듸 보호와.. 요즘엔 개똥이 있을수가 있어서ㅡㅡㅋ 일단 참았습니다.



문학월드컵 홍보관이라고 쓰여있는곳에 다다랐습니다. 2002년이면 저는 영장이 나와서 4강부터는 훈련소에서 ㅡㅡㅋ 있었었고, 생크는 넌지시 물어보니 중학생이었더군요. ㅋㅋ 재미있기도 하고 추억거리도 있을꺼 같아 다가갔습니다. 게다가 무료관람이라니!! 얏호~~.........
...
...

하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쩝쩝..
운동했다 치죠.
 


축구장의 전경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이죠.. 시민구단이라 아끼고 가꿔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쨌건 2년간은 인천시민이 확정이니!!! 커플 유니폼이라도 맞출까 싶어서 유니폼 파는곳을 찾아봤는데.. 경기가 없어서 그랬는지 눈에 띠지 않더군요. 



sk의 홈구장입니다. 역시 기업해서 스폰하는곳이라 화려하네요 ㅋ 중계도 하고 말이죠. 사실 야구보러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요, 야구볼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오는 바람에 (선쿠림은 물론이요 아이스박스말이죠  ㅋㅋㅋㅋ)  포기했습니다. 이날 햇볕이 너무 좋았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은 sk유니폼 구입도 실패했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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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책을 하고 보니 한시간 반 정도 지나있더군요. 사실 두리번두리번도 많이 하고 천천히 걷고, 위 같은 사진도 찍었거든요 ㅋㅋㅋ (요즘 역광에 빠져있습니다 ㅋㅋ) 
우리 동네 산책 코스~!
너무 좋죠?

몸이 찌뿌둥 하시다면!! 
동네 산책코스 하나정도 개척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한바퀴 돌고 나면 가뿐해지실껍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