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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2011.01.11 토이쇼 방문기

이벤트하곤 원래 담쌓고 지내던 나이지만... 니콘 홈피에서 응모한 토이쇼관람권이 당첨이 되었다! 럭키~~~♡
언제 갈까언제갈까 고민하다가 눈이 많이 내리던 1월 11일에 결사를 강행하였다.


예술의 전당 안에서도 찾기가 매우 쉬운 위치에서 전시를 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보이는 입구(위의 지도 참조)로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있는 V겔러리로 가면 바로 보인다.
<들어가자 마자 우측 45도정도에 보이는 V겔러리 표지판. 그리고 토이쇼 장소임을 알려주는 전시장 입구.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사람들한테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과 옆의 베트맨 (물론 실제로 거미줄을 쏘진않는다.) 1:1스케일이라 그런지 만화나라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기대 만빵!!


악마: 용돈이 부족하면 아빠 지갑에서 만원짜리 하나를 슬쩍 하면 되잖아!!

천...?: 안돼안돼!! 그건 안되는 짓이야!

악마: 그럼 굶어죽으리!!!

천..?: 식탁위에 있는 엄마지갑을 훔치면 안틀킬꺼야!
          ..
........
         응.?



심슨의 매력..호머심슨하고 마지의 회상장면을 만든 피규어.. 회상장면이라 흑백으로 처리하는 센스!! 저걸 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
그리고 만화자체도 정말 좋고.... 피규어를 보면 정말 반할수 밖에 없다.. 비단 저녀석 뿐만이 아니라 ㅠㅠ


사실 토이쇼라기 보단 피규어 쑈 라는 명칭이 더 정확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피규어들이 잔뜩있었다.
엄지손가락 들기를 유행시켰던 주지사님과 아이 컨택의 기회도!!
한국어 번역으로 하자면... 두고보자!! 정도가 될라나?


이게.. 어디나온 녀석이더라.... 에일리언 아님 그 파란 사람들 나와서 인간들이랑 막 전쟁하는 아바헹.. 야타 말고 아바헹... 그 왜 ,, 에이. 내가 하니까 재미없네 ㅡㅡㅋ 하여간 거기 나온녀석.. 칵핏 까지 정교하게 되어있다. 왠지 내가 작아져서 타면 움직일수 있을것 같은 그런느낌!


크오~!! 가지고싶다!! 



다시 탱고를 추고 싶다고 ㅠㅠ
위의 미케닉계역의 에니메이션, 영화나 최근의 에니등 뿐만이 아니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도 있었다. 베트맨, 아이언맨부터 시작해서 백설공주까지.. 다양한 장르...





아이들이랑 온 부모님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전시는 왠지 아이들이 아닌 청년 이상의 어른들이 와야 할만한 전시회 같다. 과거를 회상할수도 있고, 그리고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갈수도 있고... 아이들은 돌아갈 동심이 없으니.. 저케릭터들에 관심도 별로..

사진찍기도 좋은곳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뒷사람들을 위해서 언넝언넝 빠져주는 센스!






정말.. 재미있었지만... 단점을 꼽자면..

전시회의 제목에서 오는 편견은..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지만  달리 아이들과 함께 하긴 좀.. 그래요.

그리고 ㅡㅡㅋ 저걸 사고 싶게 만들어요.... 전시회 뒤 공간에 피규어를 팔면 장사 잘될듯~!

더 많은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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