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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15.09.30] 기타 앰프 - Blackstar ID : core 10 사용기 (블랙스타 아이디 코어 10)

아 먼저 시작 전에..... 원래는 하단에 해야 한다지만.... 보시기 편하게.. 숙제 미리 끝내는 느낌으로 알려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스쿨뮤직으로부터 체험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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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난거 같은데도 아직 무더워서 지쳐가던 어느날...


띵동~ 하는 문자에 놀라 보니 엠프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도착했던 바로 그 엠프!!!




Blackstar ID: CORE... 그중에서 10씨리즈 도착


이번 리뷰는 총 3가지 파트로 올리겠습니다.


1. 소리 등 2. 기능 3. 총평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 소리 등


블랙스타라는 브랜드는 사실 저에게는 굉장히 낮익은 브랜드입니다.


왜냐!!!


지금도 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제가 사는 부천에 a/s센터가 있었기 때분이죠!


그래서 예전에 밴드 할때.... 형들의 심부름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 앰프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때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앰프를 생산한적도 있어요.


형들이랑 청정앰프라며 웃고 떠들고 했던 기억이 있는 블랙스타는 사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시작된 엠프는 아닙니다.


엠프중에 되게 유명한 바로 그 M샬 사의 기술자들이 만든 회사죠.


그래서 초기에는 마shall사의 엠프들처럼 영국국기가 그려져있는 씨리즈가 많았는지도 몰라요



박스는 나중에 반납할때를 대비해 고이고이 열어뒀는데요...


뭔가 디자인이 확고한 엠프 박스를 보다니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맨날 악기박스는 누리끼리한 색만 봤었는데 말이죠.


일단 소중한 박스는 내비 두고 본체를 봅니다.








본체는 아주 작습니다. 정말 작아요. 연습용 똘똘이 사이즈에요.


좀 신기한거는



손잡이가 상단에 붙어있는게 아니고 옆에 마치 기타 스트랩 매듯 달려있어요. 조금 노력하면 기타매고 뒤에 앰프 맬수도 있을것 같지만


아답터가 밖에 나와있는 형이라 굉장히 거추장스러워요.






조절노브는 똘똘이 답게(??)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아웃, aux in, input이 한 셋트인거 같고


저 보이스가 말하자면 이팩터 역할을 해주는건데 저기서는 조절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없습니다.....만


엠프에 USB를 연결 하는 순간 조금 말이 달라집니다.




펌업도 할 수 있고요... (실제로 위 사진이 엠프를 컴퓨터에 연결하자 마자 처음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하는 사진 안에 자세히 보면 피드백, 레벨 타임 믹스 등 각 이펙터를 조작 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이펙팅을 저장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마치 게임 깔듯.... 펌업을 하는 모습. 안타깝게도 펌업을 한 뒤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름 ㅡㅡㅋ



아 소개하다 만 인터페이스에 보면...


중간에는 다 아시는 게인, 볼륨, EQ가 있습니다.


게인은 소리의 일그러짐을.. (지글거림) 


볼륨은 소리의 크기를..


eq는 소리의 모양을 조절 하는데요 ISF라는게 바로 블랙스타의 자랑인 기능입니다.


요~쪽으로 돌리면 브리티시락, 반대로 하면 메탈같은 us락의 소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위 사진에 usb 보이시죠?


저녀석에 컴퓨터를 연결하면 아까 펌업하고 이펙터 조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 3밴드 EQ를 셋팅 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모듈레이션. 딜레이. 리버브가 각 4종씩 셋팅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위 사진엔 불이 다 꺼져있지만



지금 사진에는 불이 들어와있죠? 


초록색 불이 들어와 있는게 지금 이팩트(type)노브에서 설정 할 수 있는 이펙터입니다.


위 사진을 예를 들면 모듈레이션. 리버브, 딜레이 다 들어와있는데 현제 셋팅중인건 딜레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소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화려한 기교 없이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기교에 속아서 기타를 샀다가 망한적이 있는 저이기에


못치는 기타를 듣기 편하게 쳐보았습니다.




녹음은 다른 마이크 안쓰고 화면에 누워있는녀석으로 했습니다.


원래는 세워서 놓았었는데... 그래서 좌우 왔다갔다 하는 소리를 들을라고 했는데....


흠......


실패.


사실 스피커로 들으면 좌우가 왔다갔다가 잘 안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블랙스타의 특성이라고도 하는데요 헤드셋을 쓰면 소리가 조금 더 고급지게 들립니다.


사운드를 가만히 들어보면 조금 빈티지한 소리도 납니다.


왜 그럴까? 고민을 하다가 스피커 망안을 살짝 봤는데요



작은 사이즈에 스테레오 기능을 넣어서 그랬는지 아무래도 유닛(스피커)가 작더라고요.


이런 점이 뭔가 조금 더 빈티지한 느낌을 끌어올리는가 싶습니다.


일단.... 다른 엠프랑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다른엠프가 없어서 연습할때 쓰는 엠프랑 비교를 해봤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녀석은 아닙니다 ㄷ ㄷ ㄷ





뭐... 어쨌건 비교했던녀석 헤드는 Blackstar club 50입니다.

....

.......

.......

비교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수를 두었던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어쨌건 소리를 비교해보면 알수 있죠.


사실 제가 이녀석 리뷰하기 위해서 욕심도 조금 냈었습니다.


합주때도 무려!!! 해봤죠.


합주시에 물론 달리는 곡에는 다른 악기에 완전 뭍혔고..


조용한 곡에도 쨍알쨍알 묻는 느낌이더군요.


물론 이녀석의 한계를 생각하면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오바좀 해본걸로.. 








사운드 체크를 하면서 사실 궁금한게 하나 있었습니다.


녹음에서는 어떻게 실력이 발휘될까? 에 관한점과


혹시 이녀석으로 공연때 간단하게 어쿠스틱기타의 모니터링을 할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점입니다.




그 결과....






1번조합 : ID:CORE10 + 스트라토케스터







사용된 셋팅은 첫번째 리듬기타에는 클린웜 + 모듈레이션, 솔로에는 OD-1+딜레이, 마지막은 크런치사운드로 했습니다.


그리고 57 한대로 갔어요~


클린톤은 마이크를 살짝 옆으로 놓고 한거에요


기타를 잘 치지 않으니 엠프소리와 제 삑사리가 더 명확히 들릴거에요 ㅋㅋㅋ 


다이렉트로 들어가는것보다는 그래도 공간감이 사는느낌이네요.




2번째조합: +SLG110S


이게 제 제일 큰 관심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홍보자료 같은거 보면 이녀석의 타켓이 야마하의THR씨리즈거든요


THR씨리즈는 일렉트릭기타는 물론, SLG를 위하여 나오기도 했죠(물론 약간 다른모델들이지만요)


제 고민의 결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타를 잘 치지 않으니 엠프소리와 제 삑사리가 더 명확히 들릴거에요 ㅋㅋㅋ


대충 저런 느낌으로 봤을때 공연할때 가까운 거리에다가 모니터링엠프로 가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기능


엠프가 소리만 나면 되지 뭔 기능타령이냐 라고 하실분도 분명히 있지만 


기술이 발달되면서 다양한 기능이 엠프에 들어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끝단에는 사실 일명 똘똘이엠프라고 불리는 입문형(좋게 표현합니다)엠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능과 심지어 USB까지... 심지어 어떤넘들은 블루투스를 내장한 녀석도 있죠.


제가 경험한 ID core 씨리즈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B를 연결하여 세부조절을 할 수 있다.





위 스크린캡쳐를 보시면 다양한 부분이 컴퓨터와 연결해서 조절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에 스톰박스 모양의 그래픽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직관적으로 내가 현재 어떤 녀석을 선택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위에 그림에서는 모듈레이션은 페이져, 딜레이는 리니어, 리버브는 룸리버브를 선택했네요.


그리고 셋팅 역시 저장이 가능하고 언제든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마치.. 종류가 몇개지 있는 멀티이펙터를 쓰는 느낌이네요.







 - usb를 연결하면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된다





USB 로 연결하면 저렇게 사운드 입력과 출력, 두가지 모두 잡힙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컴퓨터의 소리를 아웃해서 aux단자에 구지 꼽지 않아도 음악을 틀 수 있습니다.


이때 소리는 좀 옜날 노래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또한 녹음때도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만 시간 관계상 직접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3. 총평


 오랫만에 작은 사이즈의 엠프를 써봤습니다. (amplug 등 초미니 제외)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사실 지금 제 개인 엠프가 하나도 없거든요 ㅋㅋㅋ 없게 되버려진거지만..(쥬루룩)


덕분에 사무실 한켠에 있는 블랙스타의 로고가 박힌 저녀석이 왠지 든든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물론 위에도 나왔지만 진공관엠프랑 맞짱도 떠봤죠 ㅎ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던 엠프의 총평입니다.


장점


 - 가볍다. 밴드에 갈때 기타2대, 이펙터 + 가끔씩 카메라와 삼각대 등을 들고다니는데도 .. 약간의 부담만 더해진다.

 - 사이즈에 비해 소리가 큰편이다. 맞짱떠봤는데 들리긴 들린다. 

 - (취향저격) 뭔가 소리가 빈티지해지는 느낌이다. 

 -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없는사람들은 연습용엠프를 하나 샀는데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따라와서 녹음이 가능해진다.

   연습할때 내가 녹음 계속 해보면서 하면 나중엔 많이 늘더라. 그러게 왜 그걸 알면서도 나는 연습을 안했을까...

 - 쓰기 편하다. 뭔가 고민하기 귀찮으면 컴퓨터 연결 안하고 디폴트로 고고!!!

 - 혹시 고장이 나도 a/s가 가깝다!!!!!!!!!!!!!!!!!!

 - 여차하면 작업실 스피커로도 써버릴수 있다.


아쉬운점

 - USB 를 넣었고 그걸 통해 엠프 내의 각종 기능들을 조절한다면 어디처럼 블루투스를 썻으면 더 편했을꺼같다. (스피커 역할도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됨)

  하긴... 그러면 또 가격이 산처럼 올라갈듯... 

 - 오디오인터페이스처럼 사용시 PC으 소리가 처음엔 만땅이다. 별생각없이 노래틀면서 꼽았다가 다른의미로 심쿵했다. 사무실에서 쫒겨날뻔

 - 유닛...이 작아서 그런지 소리가 빈티지하다. 취향을 잘 타야 할듯.. 아 물론 연습용이지만...

 - 이녀석 상위모델들은 나름 페달도 달 수 있는데 이왕이면 이녀석도 페달좀 붙여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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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스쿨뮤직으로부터 체험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