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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출사이야기

11.09.21 일산 호수공원 출사

왠만하면 카메라는 꼭 들고 다닙니다 ㅋ
특히 차를 가지고 가는 날이면
차에 장비를 차곡차곡 싣고 다니죠.

거기에.. 사진을 찍을 일이 발생할꺼 같다 하면??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한 풀셋을 챙겨가려고 합니다.

노력이 가상해서 하늘이 감동한것인지...
아니면 약속시간을 트미하게 잡는 바보인것인지 ㅋㅋㅋ
사진찍을 순간이 꼭 생기더라고요..
이 날도 그랬습니다. 사실 일산에서 일이 있었는데요..
끝나고 바로 인천으로 돌아와도 되는데 인천에 사는 지인이 생각이 나서
연락을 드렸드랬습니다. 그랬더니 저녁식사 함께 하자고...
근데 그게 2시간뒤....

호홓홓... 시간이 남네~~ 그럼 출사나.. 쿨럭.....

그렇게 시작된 일산 호수공원 출사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차를 돌려 찾아간곳은 사법 연수원 앞쪽에 있는 호수공원 주차장이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구지 큰게 없었는데요.. 마침 해넘이 시간이었기 때문에 골든아워 담기.. 정도 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저때까지만 해도 셔터나갈때까지 쓸줄 알았던 D5100의 영상을 테스트 해보자는 심정이 강했죠...... 지금은.. 쿨럭..

 

날이 꽤 쌀쌀했는데요.. 덕분에 거의 원샷 원킬이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원샷은 거짓말이고 보정이 가능하게 셋팅을 하고 투샷 정도에 모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의도한대로 나와주고.. 의도한대로.. 라기 보단 떡보정을 통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았으니 다행..... 100%까지 맘에 들진 않지만 100% 혼신을 다해 찍지 못해서 만족합니다 ㅋ
 

 

아!! 그리고 이날 얻어 걸린 포인트입니다.  생크하고 이야기좀 하느라 저 다리가 보이는 곳에 앉아있었는데요.... 이야기를 하다 생각해보니.. 저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는것을 기억해냈습니다. 비록 삼각대는 가지고 오지 못했지만.. ISO와 손각대로 커버하자는 무리한 도전을 감행합니다 ㅋㅋ

 

그래서 나온 사진이 저따위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건졌다는데 만족을..

사족을 달면 저 자리에 벤치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마치 저 다리를 전망삼아서 앉아있을만한 곳인데요..
호수공원 멀리서 온 저같은사람이나 사진을 찍거나 앉아서 우와우와~~ 하고 있지 ㅋㅋㅋ
나머지 분들은 저희를 신기해 하면서 지나가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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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은
http://gabinus.egloos.com/photo/57223
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