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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기타 줄 갈기 및 기타 닦기!! 기타 관리에는 레몬오일과 폴리쉬가 와따여~!

기타 줄을 간지 6개월 정도가 지난거 같습니다.
수명이 아무리 길어도 ㅡㅡㅋ 다습한 저의 손으로 기타줄을 누르니 곰방곰방 녹이 슬더군요...
사실 6개월이면 곰방도 아니지요.. 연주나 연습을 하고 제대로 닦아준적도 없이 강하게 키우고 있으니까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닙니다 ㅠㅠ)

어쨌건 슬슬 기타줄이 검은색으로 변해 가길래... 미리 사두었던 기타줄 한셋트를 꺼냈습니다.

GHS!!!!!!
Sub Zero!!!!
BOOMERS!!!

우리 밴드의 형님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회비로 (!!) 기증받은 녀석입니다. 원래 지난번 연례 공연전에 갈았어야 하지만.. 11월즈음에는 나름 줄이 살아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퍼뜩 정신이 들어 보니 공연 전날이라 기타줄을 갈을수가 없었지요.

어쨌건 그렇게 마음을 악기에 걸려있는 줄을 니퍼로 하나씩 끊어버렸습니다.

흔적.....

그랬더니 저렇게.. 기타에 손자욱이 가득가득... 커헝.....

그렇다면.. 줄이 없는 김에 닦아버리자!!!! 그래서 준비한것이 !!


아.. 폴리쉬 사진은 안찍었네요.. 어쨌건 그중에 하나가 레몬오일입니다. 

카이져에서 나온 기타 관리 셋트를 예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요.. 그리 비싸지도 않고.. 나름 잘 닦이고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낫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ㅋ

폴리쉬는 적당량을 마른 수건에 뿌리거나 바디에 뿌리거나 해서 닦아주면 바디가 윤기가 번쩍번쩍 납니다!!! 간단하죠?

레몬오일은..로즈우드 지판에 뿌리는건데요.. 나무가 갈라지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주고.. 뭐  어쨋건 안뿌리는것보다 낫겟지 라는 생각으로 
지판에만 뿌리면 됩니다.

근데.. 레몬오일이라면서... 레몬 농축액인지 왠지 냄새가 고약합니다 ㅋㅋㅋ 


이렇게 해서 관리가 끝난 저의 레스폴입니다. 최근에는 학교 음악사에 가서 픽가드를 하나 구해왔어요 ㅋ 픽가드 까지 달았더니 왠지 안심이 된다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