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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올뉴모닝이야기

11.08.20 올뉴모닝 퍼랭이 첫 세차~!

올뉴모닝 앨리스블루의 세차기입니다!!
일단 손가락좀 꾸욱~!!

벌써 떨리는 마음으로 퍼랭이를 데리고 온지도 열흘이 되었다. 시간이 참 빠르네 ㅋ 그리고 오늘 1천키로를 넘겼다. 
1 천키로를 넘겼다는것은 이제 조금씩 길이 들고 있다는뜻!!
그렇다면 내일 청주에 내려갈때는 조금 달려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찰나.....

아!! 비가 와서 차가 좀 지저분해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기서 올뉴모닝 엘리스 블루의 장점!! 때가 잘 안보인다!!
  지저분한것은 윈도우였응게.. 윈도우가 지저분 하니.. 차체도 지저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만져보니 까끌까끌 먼지 느낌이 났다..... 그래서 세차하기로 결정!


이왕 세차 하는 김에 왁스까지 먹이기로 했다.

왁스도 종류가 여러가지!! 가격도 천차 만별!!!!
마음에 드는 왁스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만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근처에 아는 샵도 없고... 샵이 있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들어와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세차때 왁스는 먹이고 싶고......

마침.. 어머니께서 마트 심부름을 시키기에.. 급하게 "걍 마트표 사자" 로 결정...
마트에 있는 물왁스를 하나 구입했다. 나름 불스원이라고 쓰여있었고.. 
평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검색해보지도 않고 구매한 물건이다. 
인천터미널에는 물왁스는 오로지 한종뿐이므로....
어차피 물왁스는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구매 완료...

동네 세차장에서 왁스를 먹였다.

오랫만에 동들동글 왁스질을 하고 있으니.. 예전에 프라이드 동호회 할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공동구매로 고체왁스(비싼넘)을 구입했었는데
잠원동 살때라 집 근처에 셀프 세차장이 없는 관계로.... 트렁크에서 썩어났던 기억이 있는데
비싼 왁스는 아니지만 집 근처에 세차장이 있으니 한달에 한두번씩은 먹여줄 수 있을것 같다.

아무래도 물왁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하다는것?




그리고... 다음엔 꼭 타르제거제를 사야겠단 생각을 했다.
오늘은 ...마트에서 찾을수 없었으므로 과감히 스킵....
나중에 광택집에 맡기면 복구 되겠지뭐....

쩝....

어쨌껀 재빠르게 세차를 하고 세차한 기념으로 월미도로 고고씽~!

그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월미도는 주차장이 좀 특이합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월미도 공원이군요. 놀이기구 있는쪽은 300원, 2000원씩 사설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받는데요.. 조금만 뒤로 나가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곳들이 있습니다. 조금 걸으시면 삼천원이 굳습니다.(위 주차장도 무료 주차장중 하나)
사진이 조금 화난 모닝처럼 나왔네요 ㅋ

우리 퍼랭이의 뒷모습입니다. 뒤쪽까지 싹싹 왁스를 먹여줬습니다. 반들반들.. 차제의 굴곡떄문에 나무가 거꾸로 비치네요 ㅋㅋ

유리창에도 마트표 김서림방지제를 발라줬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주 반들반들 하네요.
모닝이 굴곡이 많은 차라 차체에 비치는 사물들이 다 왜곡이 되어있네요 ㅋㅋ 덕분에 저는 재미있는 사진을 건졌고요 ㅋㅋ

나름 얼짱각도라고 생각하는 차의 각도입니다. ㄲㄱ 안개등이 건담을 연상시키네요.... 저만 그런가요?

다른것 붙인것은... 하나..도 없는것은 아니지만 티가 잘 안나지만... 저거 하나 붙인것은 딱 티납니다. 용산에 건답샵에 갔다가 보는순간 얼음!! 이 되서
바로 질러버린 저 배 ㅋㅋㅋ 이름이 무엇일까요? ㅋㅋㅋ 비밀입니다 ㅡㅡㅋ 많이들 아시겠지만...
 귀여운 미니어쳐 인형 3개가 포함된 모형(?)을 대쉬보드 위에 고이 붙여놓았습니다. 떨어지지 마라 ㅡㅡㅋ


차를 모닝으로 바꿨더니 정말 세차가 간편해졌습니다. 생크랑 여유롭게 천천히 세차를 했는대도 2,500원으로 외부 세차를 끝낼수 있었지요 ㅋ

여러모로 경제적인 차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