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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다/일상 DIY

옵티머스원 이어폰.. 번들이어폰.... 개조하기!!

※저는 이공대도 아니고, 전기쪽에 지식은
예전에 공장다닐때 투닥거리던거랑 국민학교 (ㅠㅠ) 시절 과학경시대회에 나갈때 연습했던게 전부입니다.
따라서 이 개조는.. 위험 할라나?? 어쨌건, 따라하면 위험할수도 있어요!

이 포스팅이 마음에 드실 예정이라면 미리 손가락을 꾸욱!!

마음에 드신다면 밑에서 손가락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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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원! 다른건 다 만족하고 쓰고 있었다.
 약간 느린거 같긴 해도 뭐 그러려니.
사실 여지껏 썼던 다른 많은 폰들보다 좋은점이 많고
무엇보다 안드로이드는 처음 써보는거니까 ^^
게다가 프로요니까.... (진저브래드 ㅠㅠ)

하지만 용서 안되는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번들이어폰!!
참 폼 안난다.. 소리도 좀 맹맹한기질이 있고 ㅡㅡㅋ
그래서 박스에 박아놓고.. 꺼네질 않고 있었다.
이어폰 쓸일이 있으면.. 아이폰에 들어있던 번들이어폰을 꼽아 썼다.

근데 오늘 여친사마와 이어폰을 새로 하나 사려고 보러 다녔는데

1. 괜찮은 녀석은 마이크와 버튼((?)이 없었다.
2. 사실 있긴 한데 좀 비싸더라.
3. 뭐 이어폰쪽엔 막귀니.. 좋은 이어폰 사기는 부담백배!!
4. 번들이어폰은 마이크도 있고 버튼도 있는데 끼고다니기 부담 백배!!
 

그래서 결국....
.


...
.
뜯었다.

그리고


개조해버렸다.

개조하면서 중점을 둔것은.. 어떠한 싸구려 이어폰을 꼽더라도.. 마이크와 버튼은 있게!!!
ㅋㅋㅋㅋ

그래서 원래 붙어있던 이어폰쪽을 절단하고 암짹을 하나 붙여주었다.

개조시 주의할점은.. 안에 있는 선들이 얇아서 피복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것이다.
피복이 얇고, 구리선(??)처럼 보인다고 대충 연결하고 접합했다간.... 
 내가 실수로 잘몬만져서 이어폰 하나 버렸네 ㅡㅡㅋ 하며 아깝게 버리게 될지니...

안에 얇은 전선에도 피복이 있다.

 이 피복을 벗기는 법은.. 아주 간단한다.


"라이터러 지져라!!!" 
 
라이터로 지지고 탄것을 벗겨내면 색갈선 안에 보이는 노로소롬한 전선이 보일지니..
고녀석들을 서로 교배해주면 끝!!


본인은 개조 할때 마이크랑 버튼이 들어있는 더 통(?)을 뜯다가 부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저렇게 테이프로 덕지덕지....
칼이 들어갔던쪽 모서리는 내사랑 니콘스티커로 티가 안나게 살짝 가렸다.

제일 첫번쨰 사진 보면 어디어디가 물린 부분인지 대충 짐작 가실듯!!

어쨌건.. 내가 원했던 성능을 다 내주니..
만쉐이~!

시험 어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