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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사진관련 사용기

내 어께를 무겁게 하는 니콘의 DSLR형제들!! 2011.07.28 현재 - d700, d7000, d5100)


<=포스팅이 마음에 드신다면 밑에서 손가락을 꾸욱!!!, 
    안읽어봐도 마음에 드실것 같아면 ㅋㅋ 미리 눌러주셔도 되요 ㅋㅋ


우와~~ 포스팅 한지 너무 오래 되었다.
날도 꾸물꾸물....하다 못해 물난리고..
하지만 일은 계속 터지고 ㅠㅠ
요번주만 지나면 다음주엔.... 행사촬영이구나...
어쨌건...

최근에 장비 정리를 다시 한번 해봤다.
가장 중점을 둔것은 가격대비!
물론... d3s급을 사게 되면.. 내가 가진 고민은 한방에 날라갈수도 있지만.
여러개 굴리는게 더 재미있기도 하고
서브바디 굴리는 재미도 쏠쏠 하고 해서...
하다 보니..

또 바디가 3개가 되었다.

오랫만에 인증샷... (필름 제외)

D700, D7000, D5100이 세가지 종류의 바디로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언젠가는 사용기를 쓸수도 있겠지만 ^^;;; 왜 이 세대를 가지게 되었나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고.... 다른사람들은 나처럼 중복투자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쓴다!



첫번째 선수 : D700


가비노의 명실상부한 메인 카메라이다. 사진으로 학비나 벌자고 겁없이 덤비던 그시절부터, 하비뱅크(하비뱅크 홈피)의 메인카메라까지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녀석이고.. 2008년도 말에 구매를 했으니.. 현재는 햇수로는 4년차이다. 무상만료 전에 고무도 갈고 셔터박스도 갈고 보드도 갈아서 더 오래 쓸수 있을것 같다. 다음주에 촬영 스케쥴이 한가할때 한번더 고무그립들을 교체할 예정... 비도 많이 맞추고 험하게 썼는데도.. 말을 잘듣는 고마운녀석..  4년한 함께한 바디라 그런지 이제 내가 원해는대로 딱딱 찍혀주고, 사진 보면.. 아 내가 셋팅을 이걸 잘못했구나 딱 감이 오는 신퉁방퉁한 녀석...  

   - 희생양 : 40d (캐논 일괄 정리 후 구매)
   - 주 용도 : 스틸컷. (중요한사진, 일상사진 모두다)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 : 고 화소에서도 노이즈가 적다.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 생각보다 촛점을 못잡고 왔다갔다 하다가 포기할때가 많다. 행사때는 정말 난감....



두번째 선수 : d7000

이녀석은.. 산직후에 내가 d7000을 구매한 이유 라는 포스팅으로 소개를 했었다. 
2011/05/05 - [사용기] - 2011.02.08 d7000을 구매하다!! 내가 왜 d7000을 구매하게 되었나?
이녀석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쓸만한 서브카매라를 사기 위해서였다. 하비뱅크로서 이제 필드에 나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렌즈 갈기 귀찮으니..  메인카메라가 상태가 안좋을 만약을 대비해서 서브 하나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결과 구매하게 된 녀석이다.
 그런데 구매하게된 이후에 정말 생뚱맞은? 기능에 맛들이게 되니 바로 동영상이다. 전에는 동영상에 이렇게 집착하지는 않았는데, d7000을 사고 자꾸 동영상기능을 쓰다보니.. 점점 거기에 집착하게 된다. 쩝쩝.. 이거 있다가 제1단점으로 써야 하나 ㅡㅡㅋ 어쨌건 이녀석과 24-70의 조합으로 상당히 괜찮은 영상을 뽑아낼수 있었다.


 - 희생양 : d1x, nex-5등 그당시에 취미용 카메라로 가지고 있던 녀석들 ㅠㅠ (언젠간 다시 ㅠㅠ)
 - 주용도 : 동영상, 망원 화각....., d5100영입전까지 간단한 출사...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 : 뛰어난 스팩... 을 바탕으로한 무난한 성능..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 동영상 촬영시에 실수로라도 ISO를 높게 설정을 해 놓으면.. 노이즈를 정말 많이 타는것 같다. ㅡㅡㅋ)




세번쨰 선수 : 내가 이걸 영입할 줄이야 ㅡㅡㅋ d5100


 이녀석은... 사실...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영상에 재미를 들이다 보니, 내가 활동하고 있는 밴드(양업밴드)에서 영상을 촬영할일이 많아졌다. 그런데.. 영상을 돌릴 카메라가 d7000 한대밖에 없었다. 퀄리티 괜찮은 영상을 뽑으려면.. 편집 노가다를 하더라도 몇개의 영상을 한번에 돌리는게 좋을텐데....
밴드원 몇명한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귀찮다는 친구도 있었고 상황이 안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나의 취미 전용 카메라 ㅠㅠ
dp1을 방출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미개봉 쿨매물이 떠서.... 정말 급하게 지름..
(ps : 여담이지만.. 이걸 구매하고 나니 상황이 안된다는 분들이 정말 다 도와주신다고 나서주시게 되었다. 감사하고 ㅋㅋㅋ 또 머피의 법칙에 운다 ㅠㅠ) 아직 이녀석으로 찍은 영상을 제대로 편집한적이 없어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스팩상으로 꽤 괜찮은 영상을 뽑아준다. 단점(??)이라고 하면 d7000과는 달리 메모리카드 슬롯이 하나라서 동영상과 사진이 한 메모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분류하기 좀 귀찮다. 뭐... d7000이 좋은면을 하나 더 발견해야 했다고 하나/?
 왜! 영상을 할꺼면 디캠을 사지 DSLR을 사냐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바보라 그렇지요 ㅠㅠ
걍 DSLR이 좋아요 ㅋㅋ

 - 희생양 : dp1.....과..... 내 지갑...
 - 주용도 : 동영상..... 그리고 취미출사.????... 사실 아직 취미출사는 나가본적이 없음 ㅡㅡㅋ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 : 스위블 LCD.. 이거 정말 짱이다. 얼마전에는 모노포드에 걸어놓고 지미집처럼 위에서 돌려봤다.오~~ 비슷하더라.. 핀만 안나갔다면..
 -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 버튼 배열... 인터페이스라고 해야 하나? 스위블 LCD를 넣느라 그런거겠지만.. 이거 정말 익숙하지 않다. 한참 헤메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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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간단하게 니콘 삼총사를 정리해봤는데...
요약을 하자면
1. d700 - 스틸
2. d7000 - 서브스틸, 영상
3. d5100 - 영상2

정도라고 할수 있겠다.

오........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또 카메라 정리를 할 방법이 없나 고민된다..
ㅠㅠ
혹시 더 좋은 방법을 알고계시다면 덧글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