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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역곡 맛집>그녀의 마음을 얻기위한 바로 그 커피숍!!!

일단 제목에 낚시성이 강함으로!! 
손가락 도장부터 꾸욱???????
아니면 읽고 나서 마음에 들면 꾸욱???


 얼마전에 블로그 운영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초록색 날개달린모자 아저씨네에서 일하시던 그분야의 전문가라시더군요.
그분이 저에게 가르쳐 주신것은...
제목의 마법....
낚시성 제목이라 느끼셨으면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그만큼 분위기 좋은 커피숍을 소개합니다.
제 당골집이기도 하고요...

그곳은...
두둥...
역곡의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다음 지도를 이쁘게 못다뤄서 ㅡㅡㅋ 대충 저렇게 표시는 했지만...
정확한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역곡역 2번출구로 고고씽..
2. 바로앞 사거리엣 시티은행을 끼고 왼쪽으로 턴.... 후 길을 건넌다.
3. 오른쪽에 현대자동차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돌 마음의 준비를 한다.
4. show매장에서 우측으로 돈다.
5. 내가 좋아하는(!!) 연탄구이집과 해장국집 옆의 계단으로 들어간다.
6. 엘레베이터를 탄 후 6층을 누른다.
7. 신세계 도착.....

요약하면 역곡역2번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조금더가서 오른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이제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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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모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저렇게 노란 문이 보입니다. 노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왕 스러운 실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 옆으로 카트쪽 안에는 넓진 않지만 회의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본 뒤쪽의 공간에는 반층으로 이루어진 정말 다락방이 있지요. 위쪽 다락방은 볕이 잘들어서 정취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반면에 아래쪽 다락방은 어둡긴 하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정말 다락방 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만화책은 덤입니다.


창가에는 대략 이런 자리들이 있습니다.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이고요, 바닥에는 잉어도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닥이 시멘트에 코팅을 한 수준인데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경향을 잘 따른것 같습니다..... 맞나?


(인물협찬 : 생크...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사절! 저에게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사람이에요!!) 생크 뒤에 무대처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그 위에는 인조 잔디가 깔려있어 나름 정취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자리가 좀 부담스럽더군요.. 게다가 더워요 ㅋ


2. 소소한 소품들...                                                                                                                                                                                           

까페를 꾸미는 소소한 소품들은 까페의 분위기를 좌우할수 있죠! 꿈다에는 어떤 특별한 소품들이 있을까요? 한번 구경해보시죠!


꿈다에서 나를 반겨주던 큰 전구. 불이 들어오지 않아도 볕을 받아 참 이쁘다!


이곳에는 구석구석 이렇게 생물들이 함께 있다. 정확히 이야기 해서 식물들.... 초록색이 나를 편안하게 한다. 게다가 볕이 드는 자리에 있어서 식물들도 좋아할듯!@


중간중간에 초록색 뿐만 아니라 저렇게 포인트가 있는 식물들도 있다. 심심하지 말라는 배려라고 생각함!


이 외에도 오래된 라디오 등 빈티지 스런 소품들이 구석구석 들어가 있어요!


3. 무엇을 먹을까????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맛이 없으면 말짱꽝!!  무엇을 먹고 마시면 좋을까요?

요녀석이 제가 처음 꿈구는 다락방에 갔을때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마신 녀석입니다. 이름은 다들 아실 레모네이드....... 뭐... 레모네이드가 맛없긴 힘들다고들 하지만 그래서 제대로 즐길수 있는곳도 흔하진 않죠...


게다가 레모네이드의 저 둥근 주전자?? 컵?? 은 빛을 받으면 참 이쁘게 빛납니다.. 사실 그래서 마시는 것도 있어요 ㅋ 눈으로 마신다잖아요 ㅋㅋㅋ


라떼. 라떼에는 저렇게 라떼 아트를 그려주시기도 합니다. 요즘에 가서 주문하시면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 하셨을듯!.... 그러나 저는 레모네이드를 마시느라 라떼를 마시지 않아서....쿨럭..


아.. 이 사진은 꿈다에 처음 갔던 날에 찍은 컷이군요. 이날은 오래 앉아있는 바람에 레모네이드를 다 마신 다음에 아메리카노를 한잔 더 시켰었지요. 제가 아메리카노의 맛을 따질만한 사람은 아니라 뭐 맛은 딱 아메리카노 맛이지만 사실 이날 이 까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래 저래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쿠폰도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었지요 ㅋ


저는 다즐링을 좋아합니다. 홍차의 하나인 다즐링... 사실 아는 홍차가 그것밖에 없어서 좋아하는것일지도 ㅋㅋ 홍차의 종류는 많잖아요! 잉구리 어쩌구도 있고 뭐 주섬주섬... 무식하진 않다는 티 살짝 내주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예전에 인도에 갔을때 다즐링에 들리지 못한뒤로는 그 아쉬움에 더욱 다즐링을 구해서 마셨는데 나름 차 맛이 저한테 맞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생크한테 추천해줬는데 이제는 생크가 다즐링 메니아가 되었습니다. 다즐링 원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 한단어!! 여기 다즐링 한잔 주세요.. 응 홍차의 한종류야~ 아는척 작렬!


음료를 시키면 주는 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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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하면 분위기 좋고~ 가서 라부라부라인을 만들만 한 분위기 되지 않나요? ㅋ





예전엔 너무 조용해서 좋았는데 요즘은 예전만큼 조용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다른 유명 체인보다는 부드러운 노래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오늘도 저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는 역곡역의 꿈꾸는 다락방..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