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용산 전쟁기념관에 침투하려다 실패한 뒤
(http://gabinus.tistory.com/14) 참조
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고 있었다.
그러던중.. 문득.. 비가 안오면
오늘 도전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4호선 삼각지 역으로 스물스물
이동하였다.
목표는 12번 출구! 돌격앞으로!!
오늘은 휴관일이 아니어선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참수리고속정 내의 기념관은 개장하지 않았다.
아쉬웠다. 후일을 기약해야했다.
무료 입장하려는데, 특별전이 눈에 띄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대한국민으로서 "특별(=한정)"을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생각에 입장권을 발권하였다. 성인 1인당 5,000원이니 도합 만원이었다. 표도 샀으니 고고씽~
- 전쟁기념관의 전경, 참전국의 국기가 휘날리고있다.
- 참수리의 재현품(?) 내에 있는 기념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아직 개장을 하지 않은듯 했다. 대신 상부 갑판은 올라가 볼 수 있었다.
- 특별 기획전을 알리는 포스터. 참전국의 국기와 함께 각 국가의 언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고 있었다. 저기 서있는 꼬마는 우연히 뷰파인더에 들어온 것인데, 과연 무엇이 고마운지 알 수 있을까?
- 특별전 내의 최신무기 K2 흑표전차. 더 많은 사진은 밑에 주소가 첨부될 사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신무기체계이면서 배치가 시작된 k21보병전투장갑차. 정면사진은 후에 주소가 첨부될 사진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각종 사륜구동차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윌리스 찦차. 이 차는 왠지 개인이 소장하던차 같았다.
안에 무려 안전벨트까지 있더라는!
- 달고나를 파는 예전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았다. 이 특별전에 있는 디오라마들의 상당한 디테일에 놀랐다.
- 솥을 떄우는 아저씨. 나는 이 아저씨를 본적이 있는데, 7살 연하의 여자친구는 본일이 없단다.. 세대차이라나 ㅡㅡㅋ
- 수리온 이라는 새로운 헬기의 모습. 고릴라 콧구멍이라는 안좋은 별멍도 있지만, 이왕 개발되기로 한것(이미 초도비행을 마쳤음) 성능 좋게 뽑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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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전시실도 둘러 봤다.
무료 전시라고 해서 상당히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무료인 이유가 혹시 공사중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상당히 뭔가 찝찝하다고 해야 하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직 다 보지 못했다.. 또 가야 한다.. 다시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밀덕이란다.. (응??) 가서 지금의 이 나라를 피와 땀으로 지켜낸 분들의 모습을 보며 숙연해 지기도 하고, 또 무기들을 보며 하악하악 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기념관은 이런 사람들만 가서 보기 좋은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휴게실, 그리고 야외전시장, 전시장 내의 각종 디오라마나 재현품들이 이런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흥미있게 볼 수 있게끔 이끌어 준다고 생각한다.
(내 여자친구도 원래 이런데 관심이 없는데, 여자가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계속 보여주는것 같다고 했다.)
과거에 매여있는 모습은 좋지 않지만, 과거가 없는 현재도 있을 수 없다. 우리의 멋진 과거 뿐만이 아니라 가슴아픈 과거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고 발전해 나갔을때,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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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은
http://gabinus.egloos.com/photo/53429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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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고 있었다.
그러던중.. 문득.. 비가 안오면
오늘 도전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4호선 삼각지 역으로 스물스물
이동하였다.
목표는 12번 출구! 돌격앞으로!!
오늘은 휴관일이 아니어선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참수리고속정 내의 기념관은 개장하지 않았다.
아쉬웠다. 후일을 기약해야했다.
무료 입장하려는데, 특별전이 눈에 띄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대한국민으로서 "특별(=한정)"을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생각에 입장권을 발권하였다. 성인 1인당 5,000원이니 도합 만원이었다. 표도 샀으니 고고씽~
보실 수 있습니다.
안에 무려 안전벨트까지 있더라는!
- 수리온 이라는 새로운 헬기의 모습. 고릴라 콧구멍이라는 안좋은 별멍도 있지만, 이왕 개발되기로 한것(이미 초도비행을 마쳤음) 성능 좋게 뽑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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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전시실도 둘러 봤다.
무료 전시라고 해서 상당히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무료인 이유가 혹시 공사중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상당히 뭔가 찝찝하다고 해야 하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직 다 보지 못했다.. 또 가야 한다.. 다시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밀덕이란다.. (응??) 가서 지금의 이 나라를 피와 땀으로 지켜낸 분들의 모습을 보며 숙연해 지기도 하고, 또 무기들을 보며 하악하악 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기념관은 이런 사람들만 가서 보기 좋은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휴게실, 그리고 야외전시장, 전시장 내의 각종 디오라마나 재현품들이 이런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흥미있게 볼 수 있게끔 이끌어 준다고 생각한다.
(내 여자친구도 원래 이런데 관심이 없는데, 여자가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계속 보여주는것 같다고 했다.)
과거에 매여있는 모습은 좋지 않지만, 과거가 없는 현재도 있을 수 없다. 우리의 멋진 과거 뿐만이 아니라 가슴아픈 과거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것들을 기억하고 발전해 나갔을때, 새로운 시대가 도래 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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