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맞춘 수제 도장 이야기!! - 인사동 토독공방

자기 자신의 도장을 가져본적이 있나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사실 도장을 갖기가 쉬운때는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저만 해도 어렸을때 막도장부터 해서 여러개의 도장을 써왔고

인감도장, 결재도장, 통장용 막도장 등 그 용도도 다양했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통장이나 결재 같은 경우에는 서명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고

각종 계약에 있어서도 전자서명등이 발전하면서 도장의 중요성이 점점 약해지고 있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도장의 변신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인장을 세기는 역할을 넘어서 패션아이템으로까지 발전을 하고 있는 도장을 오늘은 소개를 합니다.

사실 개인 도장을 새로 팔 일은 없었어요.

인감도 따로 있기도 하고, 잊어버렸던 결재도장을 찾는 바람에 결재용 도장은 두자루나 있고... 예전부터 쓰던 막도장은 또 따로 있고 말이죠..

하지만 최근 이사를 하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회사용 도장이 손망실이 되었거든요 ㅡㅡㅋ

그래서 회사용 도장을 파야지~~ 하고 고민하는 와중에 생크랑 인사동으로 데이트를 나갔는데요

거기서 도장집(?)을 딱 발견 했어요.

위치는 저기쯤???

먼저 회사도장하고 생크의 도장을 맞추고 저녁을 먹고 다시 가게에 들러서 도장을 찾다가...

하비뱅크 도장이 너무 마음에 들게 나온거에요!!!

요즘 사실 제 실명보다 "가비노"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가비노"도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최면을 걸어서 바로 도장을 하나 더 주문을 헀어요 ^^

제가 새로 주문을 한 가비노 도장은 미리 디자인이 되어있던녀석이 아니라 바로 돌을 가지고 디자인을 시작해주셨는데요

정말 거짓말같이 공방 안에서 커피를 한잔 하는동안 완성이 되었어요!

그렇게 맞춘 녀석이 위에 있는 도장입니다.

생명의 나무가 디자인되어있어요!!

사실 원래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도장보다

바로 세겨진 저녀석이 더 이쁘게 나온거같더라고요!! ㅎㅎㅎㅎ

돌들은 공산품이 아니라 다들의 특징이 있는데요

제가 원하는색 돌을 골라서 만들어주셨어요!!

너무나 맘에 드는 가비노표 도장!!

그리고 저렇게 책갈피를 만들어 주시는 센스!!!

저렇게 도장 주머니까지 서비스로 주십니다.

다른도장집에서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저렇게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니 감사할 다름입니다! ㅎㅎ

그렇게 받아온 두자루의 도장입니다.

사실 생크것까지 세개인데 말이죠.. 한자루는 생크가 가지고 갔어요 ㅋㅋㅋ

먼저 맞춘 회사도장이 조금더 밝은 색이에요!!!

회사 도장은 취미나눔이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저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2002년으로 돌아오는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

색은 대충 저런 느낌이에요

같은종류의 돌이지만 색이 많이 달라요~

완성된 도장을 날인을 해봤어요

일반 인주로 날인을 해봤는데도 이쁘게 나오네요 ^^

앞으로 편지를 쓸때 많이 활용할 계획이고...

또한!!!

위에서처럼 워터마크에 쓰일수도 있어요 ^^

사실 디지털작업만 해서 저렇게 나오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앞으로 도장과 함께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음에 꼭 드는 도장을 만들어주신

토독공방도 발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