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4 - [사진이야기] - 2011.02.01 반포대교 야경촬영(with 가톨릭대학교 디지털카메라소모임 POCU)
2010/08/13 - [사진이야기] - 10.08.10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반포대교측 입구로!)
늘 가던 출사지를 갑니다만
때로는 사진은 안찍고 딴짓만 할때도 많습니다.
반포대교는 집 근처라 그런지 특히 더그런것 같습니다.
(좀있음 이사가지만 ㅋㅋ)
이날도 가벼운 마음으로 dp1하고 삼각대 하나 달랑 들고 가서
반포대교의 야경을 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비온센서로는 처음 찍는 야경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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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준비하면서 찍은 샷 입니다. 적당한 노출로 셋팅을 한다고 하긴 했는데 교각 쪽에 하일라이트들이 떴네요. 혹시나 하고 spp(시그마 번들 사진 프로그램)으로 돌려봤는데 사진만 더 이상해 지고 살아나지도 않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밑에 유람선이 지나가길레 셔터를 눌렀는데 유람선의 궤적과 다리가 한강에 비친 반영이 나름 마음에 들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dp1의 빛갈라짐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새로운 화각을 찾아서 여기저기 헤메다가 교각 바로 옆까지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자리가 괜찮을꺼 같아서 삼각대를 낮추고 셋틍을 한 뒤에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전에 생겼던 하일라이트에 신경이 쓰여서 약간 어둡게 촬영하고 spp로 보정을 하기로 마음먹고 찍었던 사진입니다. 남산타워와 무지개 분수를 잘 조화시키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나름 분수의 물줄기를 음악에 맞춰서 눌렀는데 분수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는 타이밍을 잘 잡았고, 조명도 이쁘게 먹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dp1은 광학적으로 줌이 지원이 되지 않기떄문에 약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찍었던 반포대교 남단의 교차로 사진입니다. 하일라이트 걱정이 없기에 노출을 조금 더 줘봤습니다.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이 지나가지 않아서 차를 기다리느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저 컷을 찍자마자. 오케~~! 하고 바로 철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야경을 찍을때는 많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삼각대, 따듯한 옷, 엠피쓰리.. 릴리즈... 뭐.. 등등등..
음.. 꼭 필요하지 않은것들도 몇개 섞여있긴 하지만 ㅋ
하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삼각대 조차도 사실 필요없게 만들어 버릴수도 있지요.
난간이나 의자 등에 고정을 시키고 찍을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야경사진에 가장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다릴 준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일생 생활에서의 여유처럼 말이죠..
뭐.. 대충 포스팅 끝내기가 아쉬어서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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