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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음악관련 사용기

[16.02.26]기타 가방의 대표주자! Mono Cases - M80 Guitar Sleeve /모노 m80 기타슬리브

2월에는 제 생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제 축일도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천주교인과 비슷하게 제 생일과 제 축일은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는 특별히 따로 선물을 챙김받았습니다.


좋네요 ㅋㅋㅋ


요즘 관심있는부분중 하나인 기타케이스를 선물받았습니다.


모노의 기타케이스는 저에게는 명품이미지가 강합니다.

그 회사에서 말하자면 엔트리모델을 개발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M80 기타슬리브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들고다니되, 기타는 잘 보호하자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


저는 할인을 많이 하길래 이모델로 정했습니다.



일단 악기 보호도 보호이지만 이녀석 적잖이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앞 주머니도 보면..

버클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이 버컬이 디자인은 참 좋은데

뭔가 약간 번거로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제가 뭔가 악세사리 하나 사면 오래 쓰는 스타일인데 5년 후에도 버클을 체결하는 저 안전벨트를 닮은 선이 멀쩡할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일단 디자인 측면은 좋다는걸 인정합니다.


사실 할인해서 사긴 했지만... 디자인도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정할수는 없겠죠 ㅎㅎ

같은가격대이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소프트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앞쪽 주머니 이야기를 하면 주머니의 깊이는


아이폰 6의 너비만 합니다.

단.... 기타를 넣지 않았을때입니다.

기타를 넣으면 주머니 안쪽이 조금 도톰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기타를 넣지 않았을때보단 

주머니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 안쪽에는 

손을 깊게 넣지 않아도 자잘한 물건들을 잘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작은 주머니가 있는데요

피크, 클립튜너, 슬라이드바 정도 넣을 수 있습니다.


기타를 보관하는 부분은


사선으로 열립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할 수도 있는게

기타 넣는공간이 너무 작게 열리면 꺼네는데 불편하고

너무 넓게 열리면 지퍼 등이 열려서 기타가 빠질수도 있거든요.

지퍼는 사실 무게를 견디는것에 최적회되지 못하는 수단이죠.

모노케이스는 아래부분에는 지퍼가 없기 때문에 더 튼튼하게 악기를 보호합니다.


실수로 기타가 빠지는 일도 없죠.


또한 안부분에는 


넥을 잡아주는 녀석이 있어서 왠만한 충격에도 넥을 보호합니다.


또한 안쪽에 부드러운 천이 있어서 기타에 스크레치를 낼 일도 없겠네요ㅛ


헤드가 닿는부분에는


다른천이 덧대있어서 가방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납함 안에 보면

스트랩핀 부분이 직접 바닥에 닿아 충격을 받지 않도록

스트랩핀 수납부가 따로 있네요

덕분에 스트랩핀에 충격이 몰려서 기타가 파손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뒷면에는 .. 사실 좀 아쉬운부분이 보이는데요

가방을 멜수 있는 어깨끈을 따로 수납할수 없는부분이 저에게는 좀 아쉽습니다.

또한 위쪽에 보면 가방을 걸 수 있도록 고리를 해놓았는데 실제 가방을 걸고 쓰다보니..

저 고리가 원래는 아래를 보고있는모양으로 제작되어  고리에 걸었을때 뒤집어지듯 걸립니다.

내구성이 괜찮아질까 약간 의심스럽네요.


손잡이는 

튼튼 합니다.


애플의 제품처럼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에서...


마지막으로 기타를 넣어볼텐데요


레스폴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방이 좀 많이 부푸는 느낌이네요.

지퍼를 억지로 닫아야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텔레나 스트렛용으로 구매했는데요


잘 들어가고 잘 어울려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