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이야기/사진관련 사용기

[18.09.11]해저드포 프리랜스(hazard4 freelance)와 함께한 대만 여행이야기(가방편)


가방을 리뷰 할때 마다 이야기 하는것이지만, 제가 사진생활을 면서 제일 많이 구매하게되고 가지고 있게 되는것이 가방입니다. 특히 가방은 중고로 잘 팔지도 않아요!!

그래서 지금도 카메라용 가방 몇개가 장비함 옆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또 상황에 따라 새로운 가방을 찾게 되는것을 보면, 뭐랄까.. 

가방의 위력은 대단하다고나 할까요?


그런 와중에 이번 여행에도 새로운 가방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 가방의 기준은....


1. 카메라는 바디1, 렌즈1만 들어가면 됨.

2. 하지만 잡다하게 들어갈 것이 많아야함.

3. 슬링백형태일것 -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을것

4. 허리에 부담이 덜갈것!



사실 이 기준과 비슷한 카메라 가방은 하나 있었어요!!!!!






원래 포토리컨 슬릭팩을 썼었거든요!! 이 가방 같은 경우에는 제가 실제 의뢰받은 촬영을 할때 많이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가방 자체의 편의성은 굉장히 좋은데요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1. 차에 쏙쏙 잘들어간다. 2. 가방을 메고 풀기가 편하다(메는 줄에 잠금장치가 있다) 3. 가방을 앞으로 맸을때 망원렌즈 사용시 팔 거치가 가능하다

가 다른 가방에서는 찾을 수 없는 장점이 되겠네요.


망원렌즈용 파우치를 따로 부착한 관계로 요즘에는

바디 2대(D850, D500-혹은D800), 렌즈 4개 (표준줌, 망원렌즈, 광각렌즈, 슈퍼줌렌즈), 플레시1, 기타 악세사리까지

다 때려박고 다니는데......


이게 가방이 컴팩트한 편이라 차에 싣고 다니기는 좋은데 메고 다니려면 허리가 많이 뻐근합니다.

안에 넣은것만으로도 무거운데 튼튼하고 카메라를 보호할 쿠션이 추가된 만큼 아무래도 가방의 무게도 있기에 뻐근함은 가중이 됩니다.



따라서 슬링팩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더 작은 가방이 필요 했는데 그 가방이 바로!!!


해저드포 프리랜스(hazard4 freelance) 입니다!


이번에 대만 여행에 넷피엑스(www.netpx.co.kr)의 화력지원을 받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방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1. 수납성!!

이번 여행에서 가방에 있어야 할 물품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일단 다 가방에 넣어 봅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봐도 다 들어갑니다!


수납공간이 곳곳에 숨어있어 모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메라용 가방 답게 앞주머니에는 메모리카드라든가 기타 약세사리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구획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흥미를 끈 수납공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가방의 제일 안쪽, 가방을 메는끈 안쪽으로 있는 수납공간이었죠!



혹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 안쪽은 왠만해서는 열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도 않고, 자물쇠도 채울수 있고(실제 채우진 않았지만), 지퍼를 잘 고정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숨은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업무용 자료라던가(휴가가서도 업무라니 ㅠㅜ) 비상금 을 넣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여행중에 비상금을 꺼낼일이 없었네요!!!! (면세점에서 꺼낸건 안비밀)



2. 편의성!

가방을 앞으로 쉽게 돌릴 수 있다는것!!!!!! 그 사실이 많은 편의성을 가져다 줍니다.


가방의 물건을 꺼넬때도!!



평소에는 가방이 넘어가지 않게끔 도와주는 스트랩을 풀면 아주 쉽게 앞으로 돌려 멜 수 가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가방의 물건을 꺼네는건 큰 일도 아니죠!


또 가방을 앞으로 매야 할 일이 가끔 있는데요




공공기관 출입, 사람이 많은곳, 대중교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뭔가 가방이 손탈까봐 불안한곳

이런곳에서 가방을 앞으로 돌려서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었고,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조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에 있어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면 받침점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단순하게 이동을 할때는 물론, 망원렌즈를 이용한 촬영을 할때에도 허리가 튼튼하다면 가방이 하나의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촬영을 하던가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포토리콘도 가능 했던 부분이긴 한데 가방이 컴팩트 해져서 더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3. 컴팩트함


저는 원래 다 가지고 다니는 성격입니다. 스페어에 스페어에 스스페어까지 준비해야 마음이 좀 놓인다던가.. 촬영 나갔을때 화각이 아쉬워 담지를 못하는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살도 찌고 허리도 안좋고 장비의 발달로 인해 왠만한 망원은 크롭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핑계로 제 수준에서는 단촐하게 짐을 꾸려봤는데 또 이게 나름 맛을 들이니 기존에 장비에 치여서 보지 못했던 다른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휙휙 돌려 맬 수도 있고...


비행기에도 쇼쇼쇽 잘 들어가고....


택시타기도 편하고...


버스타기도 편하고...


허리고 덜아프고...


생각만큼 편하고 쉬운 가방입니다!


4. 총평



포토리콘 슬링팩을 써 본뒤, 해져드4와 슬링백의 편리함을 제대로 알아버렸습니다. 심지어 구매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현역으로 있는 튼튼함은 저의 마음에 쏙 들었죠.

자차로 이동을 할때는 이보다 더 편한 가방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쓰고 심지어 2개를 구매해 큰 촬영때는 모든 장비를 넣어서 들고 다니지만

무게에 대한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넷px의 화력지원 덕에 써보게 된 프리랜스 슬링백은 기존에 썼던 가방에서 컴팩트함이 더해져 여행용으로 아쉬움이 없는 가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성. 바로 이 가방을 정의할 수 있는 한 단어가 아닐까요?




-------------

장점

1. 수납공간이 여기저기 많다.

2. 어깨끈에 장치가 있어 가방을 메고 풀기 편하다. 

3. 가방을 앞으로 메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단점

1. 기존의 가방과 슬링을 하는 방향이 달라서!! 가방을 멜때 엄청 헷갈린다.

2. 렌즈가방 같은 악세사리를 부착하는게 안어울린다.

3. 사람들이 쳐다본다.


-------------

실제 사용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본 포스팅은 넷피엑스의 "화력지원" 이벤트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