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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이야기/시승기

[18.03.10] all new K3로 다녀온 평창동계패럴림픽


여행은 갑자기 결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도 한통의 전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K3시승에 선정됨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지난주 제주도 여행의 비용이 정산 되기도 전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봅니다.


최종 목적지는 바로 평창페럴림픽!!


그리고 왔다 가는동안 시승해본 올뉴K3의 이모저모를 공유해봅니다. (많이... 늦었지만서도)



새로 나온 k3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잘생긴 외모.....덕분이겠죠?

아무래도 빛을 다루는 직업에 있다 보니.. 라이트류를 주로 보게 되는데요


요즘 유행에 따라서 선을 넣은 라이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라인들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나름 한체급 위로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아.. 물론 가격도)


제가 탔던 K3는 풀옵션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행에 관한 다양한 옵선들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어댑티드크루즈컨트롤과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이 두가지 이야기만 해도 사실.. K3는 끝날거같아요!!


그만큼 인상이 깊었거든요!!! 


반자율주행까지 되는 녀석인데 아무래도 평창까지 왕복을 했는데 운전 피로도가 상당히 경감되었어요.


하나도 안피곤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속도, 앞차와의 거리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을 경우 차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기까지 해서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고 먼 거리를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전적으로 이 장치들을 믿기만 해서는 안된다는것도 이번 주행에서 느꼈는데요


특히 국도에서 선이 지워져서 잘 안보이거나 


바닥에 차선 그림이 복잡하게 얽혀있는경우에는 차선이탈방지장치가 툭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아... 이녀석 여기서는 포기하겠구나 하고 감이 오더라고요!!


그 외에도 다양한 편의 장치가 있었는데




핸드폰을 무선으로 충전한다거나,,



여러가지 수납공간이 있다거나




엉뜨(열선시트) 엉시(통풍시트)가 있다거나..



다양한 편의장치가 있어서 편안했던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연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시승기간동안 총 518키로를 쏘다녔네요. 그리고 트립상의 연비는 16.7입니다.


실제 계산은 중간까지만 되었는데요 ㅠㅜ 

Full to Full 로 해서..


316키로를 가는동안 17.9리터를 썼습니다. 대략 17.6키로네요!


물론 평창까지 가는길은 고속도로에 크게 막히지 않았고


오는길에는 주말의 정체가 있었다는점을 감안하더라도 좋은 연비가 나왔습니다!




시승기간동안 500키로 정도를 운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느겼던 점은....


1. 차를 탄탄하게 잘 만들었다!


2. 차가 크다

-예전 쏘나타 크기같은 느낌적인 느낌


3. 여러 편의장치가 진짜 편했다.



단점으로는...


1. 가...가격!!!!

사실 차와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 시승기간 내내 구매해볼까? 라고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이 기능들을 모두 쓰려면 지불해야 할 금액은 2300만원이 넘었습니다.

지불한 만큼 편해지는것도 사실!


2. 갑짜기 포기해버리는 차선이탈방지장치

뭔가... 포기 하기 전에 경고를 확실하게 했드면 좋겠다는 느낌적인 느낌.

지금은 경고가 좀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