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을 하고 있는 가비노입니다.
사실 촬영을 업이자 취미로 삼게 되었던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1. 촬영을 여행도 다니고 할 수 있다.
2. 촬영을 하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3. 내가 촬영을 하면 촬영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올해 지난 10년간 작업들을 돌아 보니 제 사진이 많지 않더군요.
사진이 있다고 해도, 제 맘에 차지 않거나
혹은 셀카라 얼큰이 사진이거나....
결국 제 모습이 담겨있지 않아서 많이 아쉬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 드론이 들어왔습니다.
핑계김에 휴가에 제가 데리고 가기로 했죠. 함께 모델을 서줄 친구도 불렀습니다.
제가 원하는 곳에서, 제가 원하는 제 모습을 원격으로 촬영해 주는 드론!!!!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드디어!!!
마음에 드는 제 사진과 영상을 남길 수 있었죠.
마치 애완동물처럼 졸졸 쫒아와서 저를 담아주어서 같이 간 친구는 이름을 지어서 부르더군요 ㅋㅋㅋ
집에 와서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영상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마치 다른 실장님이 함께 촬영와서 영상을 촬영해 준 것 같은 우리의 모습을요.
기존에는 "새로움" 이 드론의 매력인줄 알았다면
이제 저는 확신합니다.
"내가 원하는 새로움"이 드론의 매력이라고 말이죠!
여행가서 나를 담고 싶을때, 드론만큼 유용한 방법은 아마 당분간은 없을것입니다.
* 사용제품 : DJI 팬텀4 프로
*영상촬영 : 2017.11.16~17
*접수이메일주소 : hobbybankkorea@gmail.com
감사합니다
*경주의 풍경 with 팬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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